나는 학교에서 인기도 많고 공부도 어느정도 하는 그런아이다.

하지만 난 학교에서  거짓말을 하고있다...

"우리아빤 미국에 하버드 대학고사당^ ㅡ^~ 그리구 우리집은 엄청 부자야... 난 랍스타도

너무 많이 먹어서 질린다 정말~ 오호홓.."

하지만...

아빤 돌아가신지 오래고 난 랍스타 한번 먹어보지 못했다...

거짓말을 할때마다 난 혼자가 되는 느낌을 받는다...

언제나 그랬듯이 학교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선생님 : 내일은 공개수업이 있는 날이에요~... 내일은 부모님 꼭 대리고 오세요^ ^

그러곤 언제나 그랫듯이 안내장을 나누어 주셧다..

난 운동회 공개수업이 재일 싫다... 집에 돌아와서 안내장을 보여드릴수 없었다.

부끄러워서...

엄만 시장터 구석에서 나물을 팔고 계신다

"내일이 공개수업인데.. 안내장 보여드리자!!"

라고 생각한 난 안내장을 들고 거실로 나왔다

엄만 언제나 그랬듯이 나물을 다듬고 계셧다

엄마의 손은 굳은살이 박혀있고 초록색 물이 들어있는 더러운 엄마의손...

난 엄마가 너무 싫다.. 안내장을 보여드리지 않았다.. 아니못했다...

다음날 아침 학교 우리반엔 부모님들이 뒤에 쫙~ 계셧다..

그러곤 수업을 시작했다... 3교시가 지날때쯤 담임선생님꼐서

불러 교무실에 가보았다,..

난 눈물이 나고 펑펑울었다...

이유는 엄마께서 철수세미로 손을 씻고 계셧다. 그랬다...

엄만 내방책상에 놓여져있는 안내장을 발견 하시고 내일기장을 보셧다...

엄마손을 너무 부끄러워 한다는 나를 위해 철수세미로 딱고 계신거였다...

난 그때 생의 처음으로 엄마께 말했다...





엄마.. 미안해. 그리고.... 사....사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