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갑자기
엄마 나 없이도 살수있어?

라고 묻더래요 그런데 엄마는

난 우리딸없어도 잘사는데..^-^

이렇게 말을 해주었데요

장난으로 넘겼던거죠

그런데 작은소녀의 마지막 말이

엄마 난 엄마없이 못살아

그래서 먼저가나봐 사랑해

라고 말하더래요

이상하다고 느낀 엄마는 갑자기

눈물이 나더래요 전화 안에서

여기 불이 났는데 문이 안열려

그래서 난 같혀있는데 엄마밖에

생각이 안나고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라..ㅇ...ㅎ..ㅐ...

마지막까지 사랑하단말을 남기고...

전화기를 떨어 뜨렸데요..

그리고 나서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이

일어나신걸 안 엄마는

하늘을 처다보고 말하더래요..

엄마도 우리딸 없이는 못사는데...

어떻하지?? 사랑한다..우리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