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동안...겸손한 척 했던 거야.
아니, 겸손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
오만이었어...
잘난 거 하나 없으면서..
입으로는 잘하는 거 왜 하나도 없을까..
그래놓고...
오만이었던 거야.
오만.....
결국...가진 거 없이...오만을 부리고 있었던 거야.
또...자만심이었어..
자만......
이룬 거 하나 없고..
잘 된 거 하나도 없으면서...
대체 뭘 믿고 있었던 걸까...
고작...하찮은 존재에 불과한 내가..
대체 뭘 믿고 있었던 걸까....
오만...자만심이었어...
비류님한테 너무 미안하다...
비류님....오만아니예요..
자만심아니였어요,
우리 비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