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Q : 저는 18세의 소녀랍니다..........ㅡㅡ;;
제가 좋아하는 오빠가 있는데, 바보같이 제 맘을 너무 몰라줍니다.
우둔한 그 오빠에게 제 마음을 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 그 오빠는 당신 맘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오빠와 사귀길 원하신다면, 상담하지 말고 굿을 한 번 해보시죠. ㅡㅡ;;


2.
Q : 저는 서울에서 조그마한 카페 2개를 운영하고 있는
29세의 남성입니다. 얼마 전에 10살 연하의 여자애를 만났는데,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저를 좋아하는 건지,
저의 재력을 좋아하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어떻게 하면 그녀의
마음 을 알 수 있을까요?

A : 카페를 저한테 넘기십시오. 그래도 그녀가 좋다고 하면,
당신을 좋아하는 것입니 다. 어서... 계약합시다. ㅡ.ㅡ;;


3.
Q : 얼마 전에 한 남자를 사귀게 되었는데, 만날 때마다 여관에 갑니다.
과연 그가 나를 사랑하기는 하는건지...,
그저 놀이상대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 여관에 가서 고스톱을 치는지 술을 퍼마시는지 알 수가 없군요.
뭘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그래야 상담이 가능합니다... 영상자료도 도움이 될텐데...( __ )


4.
Q : 저는 26세의 남성입니다. 사귀고 있는 2살 연하의 여자친구가 있는데,
요즘들어 휴대폰도 잘 안터지고 동창회도 너무 많이 나가고...
자꾸 의심이 갑니다. 제 앞에서 다른 남자들 칭찬도 많이 하는데...,
잠도 못자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A : 헤어지거나, 지켜보십시오. 밴댕이를 마니 드시나보죠? @.@


5.
Q : 저는 24세의 여성입니다. 저는 남친과 사귄지가 오래되서,
스스럼없이 대하고...,
정말 편하게 대하기를 원하는데, 남친이 이해해주지 못하고,
너무 간섭이 심합 니다. 헤어져야 하나요?

A : 남친, 왔다 갔습니다. ㅡㅡ;;
울 나라 남자의 90%는 질투의 화신입니다. 말, 행동... 조심하십시오.


6.
Q : 결혼한 지, 1년이 다 되가는 신혼입니다.
그런데, 남편은 일찍 들어와서는 맨날 김치뿐이라고 반찬투정에 짜증
뿐입니다. 저도 나름대로 바쁜데 말입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절 사랑한게 아닌 것 같습니다. 역시... 이혼인가요?

A : 어느 정도 바빠서, 김치밖에 없습니까?
님이 김치를 너무 사랑하시는군요. 남편에게 사랑을 좀 나눠 주십시오. ㅜ.ㅜ


7.
Q : 42세의 남성입니다. 저는 아내와 결혼한 지도 오래 됐고...
이혼은 생각해 본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비서가 저를 유혹하네요. 저 또한... 그녀에게 사랑
을 느끼고 있는 것을 인정합니다. 본능과... 도덕... 어느 것을 택해야 될까요?

A : 아내를 비서로 두고, 비서와 결혼하십시오. ^^::


8.
Q : 13세의 남성입니다. 저는 정말 사랑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사랑할 수 있을까요?

A : 오나 육이랑 하면 안됩니까?
옆집 순이나 금자는? "사"랑 하기는 힘들텐데...


9.
Q : 그와 이별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제 맘에서
그가 지워지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사랑으로 그를 잊어보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그의 대한 기억에 번번히 사랑에 실패하네요...
어찌하면 그를 지울 수 있을까요?

A : 그가 잊혀지지 않아 다른 사람과 사랑 못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과 사랑을 못해서 그가 지워지지 않는겁니다. 눈을 낮추세요. ㅡㅡ;;


10.
Q : 제 아들 녀석이 요즘 사랑때문에 고민 하더군요.
뭐, 그럴만한 나이이기도 하지만, 취업문제도 있고...
자신에게 충실하면 사랑은 따라온다는 것을 어찌하면 아들 녀석이 알 수 있을까요?

A : ... ... ... 아빠, 집에 가서 얘기하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