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유람선에서 일어난 일이다.

그 유람선에는 각국의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강 한가운데에서 배에 구멍이 난 것이다.

구명보트는 1백명밖에 탈수 없었고 그 유람선에는 1백3명이 타고 있었다.

누군가 세 명이 희생되어야 나머지가 살 수 있는 절박한 상황속에

갑자기 미국인이 나서서

"나는 영광스러운 미국인이다. 나는 미국인들의 개척정신을 본받아 뛰어내

리겠다"면서 뛰어내렸다.

그 뒤 오랜 침묵이 지난 후 배가 절반 정도 가라앉았을 때 영국인이 나와서

"나는 영국의 신사다. 배에 계신 숙녀분들을 위해 뛰어 내리겠다"하고 뛰어

내려 죽었다.

또 다시 침묵이 흘렀다.

배가 3분의 2정도 가라앉았을 때 갑자기 한국인이 나서더니....


"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다. 대한독립만세!"


라고 외치고는 옆에 있던 일본인을 밀어 떨어뜨렸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