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들어만 주세요
저희 집안 사정이 좀 안 좋아요
식구는 5명인데 부모님은 이혼하셨구요
지금 엄마랑 저희 3남매가 산답니다
근데 사는게 사는 것 같지가 않아요
난 가난한건 참겠는데 우리집은 너무 특이해요
"위험한초대"에 나올법한 그런 스토리가 있는데요
우리 집이 중국집을 하는데 아빠가 욕도 많이 하고 많이 때려서 엄마가 집을 나가셨어요.
그 뒤로 아빠는 엄마가 나갔으니깐 저희 남매한테 때리고 욕을 하는거죠.
저희 누나들은 학교도 그만두고 일을 해야만 했어요
그리고 4년이 흘렀나?
우리 큰누나가 아빠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아빠가 안 계시는동안에 자살을 결심했어요.
바퀴벌레약에다가 소주를 타먹으면 죽는다는 소문을 들었다나봐요.
내가 학교에 다녀오니깐 큰누나가 구토를 하고 그러는거예요
다행히 죽지는 않았어요, 그 광경을 본 때가 초등학교5학년입니다.
그래서 저희 3남매가 너무 힘들어서 그나마 가까이 사는 이모집으로 찾아갔어요. 그리고 큰누나는 그 독한 걸 먹었으니깐 병원에 갔고요
그리고 엄마가 오시더군요
그 뒤로 눈물바다가 되고 그 뒤로 엄마, 우리 삼남매가 가난하지만 그래도 그런데로 살고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정식으로 이혼도 하셨구요.
그런데 우리 큰누나가 점점 이상해지는거예요
자꾸 물건을 버리는거예요
엄마는 참고 참고 참았는데 자꾸 버리니깐 이상한거예요
그래서 정신과병원에 대리고 가니깐 우울증때문에 그러는거래요
그거 때문에 우리 큰누나는 스트레스 받고 그렇게 착했던 누나가 신경질을 부리고 대들고 사람이 바껴버리는거예요
자기가 맘에 안 드는 물건은 남의 물건이든 다 버리는거예요
그래서 약도 먹어보고하는데 효과가 없는거죠
그래서 결국은 정신병원에 입원시켰어요
그런데 그 병원에선 아무 이상이 없어서 한달 후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우울증이 안 낳았는지 자꾸 버리고 아팠으니깐 살도 찌고 하니깐 스트레스를 쌓이고 하나봐요.
그래서 엄마도 너무 힘들고, 큰누나는 엄마한테 엄마때문에 이렇게됬다면서 대드니깐 엄마는 할말이 없는거죠.
그런데 큰누나때문에 엄마도 우울증이래요.
큰누나만 보면 엄마는 부들부들 떨고 그래요
그래서 내가 중2때 엄마가 큰누나 때문에 자살을 시도한거예요
내가 학교에서 돌아오니깐 문에 줄같은게 있고 엄마가 쓰러져계시는거예요
목을 맨거죠.
그래서 한급히 이모한테 전화했어요.
그런데 아주 다행히도 엄마는 살아계셨어요.
그 뒤로 엄마는 너무 힘들어서 절에 가서 스님한테 가서 어떻게하면 좋을지 상담을 했어요. 그 스님이 아주 유명하거든요.
스님이 큰누나를 데리고 오래요
데리고 가봤더니, 정말 충격적인말..
큰누나 몸에 귀신이 붙었다는거예요.
그런데 어이없게 그 귀신이 우리아빠의조상할머니귀신이라는거예요
그래서 스님이 팥 던지면서 귀신을 뗐어요.
그 뒤로 큰누나는 몇 달간 피도 뽑고 절도 1000번씩 하고 진자 열심히 해서 완전히 다 낳은거예요
처음부터 절에 갔으면 될것을 괜히 병원에서 약 먹어서 병이 도진거래요
그래서 지금은 그저 그렇게 사는데..
어렸을때부터 못 볼것을 많이 보고 충격을 많이받은것 같은지 너무 살기가 싫어요.
왜 하필이면 이런집에 태어나서 이 고생을 하는지..
정말 평범한 가족을 원하는데 우리집은 정말 특이한거죠
항상 한숨만 나오고 살기가 싫고 하루하루가 스트레스 쌓이고
집에 오기만 하면 이럽니다.
큰누나는 귀신은 뗐지만 나한테는 달라진게 없습니다.
병원에서 먹은 약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엄마랑 싸운날도 많고 집도 가난하고 자꾸 이사도 다니고 지금 내가 사춘기인데 점점 스트레스가 쌓이고 몸에 힘이 빠지고 정말 살기가 싫습니다.
항상 엄마 옆에 있으면 엄마한숨소리 들리고 정말 죽겠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또래친구들을 보면 정말 부러워죽겠습니다.
평범하게 사는 친구들을 보면요..
아무튼 제 얘기를 들어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