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좀들어주세요.
글쓰는 재주도 없고,
정리도 잘 못하는 성격이라 글이좀 이상하게되고
할테지만..그래도.이해해주시고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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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밤마다 맨날아프다.
이유를 모르겠다.
내가 왜 아픈지..왜 아파야만하는지.
자려고 누우면 알수없는 불안감에 휩싸여서
밤을새는날이 많아졌다.
앉아있으면 시도때도없이 눈물이나려고해서
밝던성격을 잃어버리고,
실어증에 걸린사람처럼 하루종일 말을안하는날이많아졌다.
이런날 주위에서 보고는..
힘들땐 기대라고. 항상옆에있을테니 기대라고했던 사람들도.
몇달동안에 이런생활을 하는 나에게 지쳐
등을 돌리고 다 떠나버렸다.
엄마도.아빠도지쳤나보다.
항상 다독거려주던 가족들이었는데.
이젠 보기도싫은듯.
오랜만에 봐도 반가워하지않고,
나에게 오려고하지도 않는다.
이런생활에 떠밀려서인지 나쁜길로빠져들었다.
줄담배에..술도 거의맨날퍼마시고..
몸에 상처를 내는일이 많아져갔다.
학생이...그것도 여자애가 이런다라는 편견을 가진 선생님들은,
정학시키려고하고..학교나오지말라고도한다.
아빠도 마찬가지..
보다못한 엄마가 신경정신과에 데리고갔다.
불안증과 불면증..그리고 정도를 지나친 우울증..
입원얘기와 약처방얘기를 하던 의사와엄마를두고,
그대로 나왔다.
너무싫어서, 미친년취급받는듯한 기분이들어서.
내가 왜 힘들어야되는지 난 진짜 모르겠다.
행복할권리가 없는건가..
아님 이겨내지못하고 나쁜길로 빠져서
하늘에서 벌을준걸까..
힘들어요....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