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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어떻게 살아오셨나요.
일주일도 채 안넘어 오늘도 술에 인생의 한숨을 담아오셨군요.
그 많은 술잔들이 당신의 모습을 얼마나 추하게 변해놓고 있는지는 아시나요.
그래요. 당신이 바라는 것에 미치지 못하는 우리들이기에 답답하고 한심하게 보일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지금 당신의 모습을 보세요. 현재 당신이 어떤 상태인지 생각해보세요.
이러면 안돼잖아요. 그럴때마다 우린 가슴이 무너진답니다.
저는 참 몰랐네요. 제가 없을때도 그렇게 지내셨을거라 생각해요.
저는 당신이 그런 마음을 갖고 계실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이럴땐 정말 저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당신이 우리들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실 줄은 정말 몰랐어요.
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됐는지 저로써는 참 난감합니다.
어디서 해답을 찾아야 할까요.
누구의 잘못을 탓해야할까요.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누구를 원망해야 할까요. 다 내 탓으로밖에 생각이 안돼요.
다 제 잘못이네요.
왜......아무말도 못하는걸까요.
평소에는 아무말도 안하시다가 취해 들어오시는 날엔 제가 더 미워집니다.
언제까지 미워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