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나효진이야
엄마없이 몇십년을살아왔어
나자랑은아니지만 나사고쳐서 경찰서까지갔다왔다?
나참나쁜얘지?
그렇지않아도 힘든할머니 그렇지않아도 울음참고계시는할머니한테
너무모지지?
학교에서 집전화부르라고할때 눈물이 흘러서 너무목이메어서
말을할수없었어
다른거 다겁나지않았어 할머니가 우실까봐 겁이났어
내친구들은 다 엄마모셔왔는데 난엄마가아니였어
내친구 엄마한분이오셔서 나한테이런저런얘기를물어보셧어
나는 그아줌마가너무고마웠어
잠시동안만이라도 이일끝날때까지만이라도 엄마가되어주겠다고
하셧어
솔직히그때 진짜 엄마가내앞에 내눈앞에있는줄알았어

엄마라는 말 해보고싶다
웃기는소리지만 친구랑 친구아줌마랑 둘이다투는거볼때
너무부러웠다?

난그옆에서 내친구랑 내친구엄마랑둘이싸우는거보면서 눈물이맺혔어
엄마 나이제 엄마직업 부끄럽지않아
엄마는 지금도울고있겠지 ?
엄마 나는 이렇게울고있어도 엄마는 나대신에웃어야지
왜엄마까지따라우는거야......
엄마하고 나하고 아무리닮았다고 해도 이런거까지닮으면안돼는거잖아

엄마
나왜이렇게바보같은지모르겠다?
혼자 외로워하시는 아빠 항상 나만바라보고 잘해주시는 할머니
할머버지 그리고 나만 따라오는 동생한테 짐만되서 죽을생각을해

누구에게나 나쁜사람이 되는거같아서
이세상에서 내가 그냥없어져버렸으면좋겠어
엄마 엄마한테 편지써서보내고싶은데
마음은그런데
이렇게 헛글을쓰네

어떻게하다가 엄마가봤으면좋겠지만
그럴일은없겠지
............엄마 울지말고 술많이먹지말고 담배도 왠만하면끊고
엄마 나도요즘 술도많이먹고 .....담배도더핀다?
나이제17살인데 ......미쳣나봐?
........죽고싶어.............
그래서 ...........술먹고 담배피는거일지도몰라......

..........................나좋은길포기하고 나쁜길로가버릴까?
..........................엄마 난 내자신도 잘몰라
엄마...........나 죽으면 누가울까 ..............친구들....가족
이겠지?.............내가죽으면 아파하겟지?
..................그래서 더  싫다
그냥 아무렇지않게 다들있으면 그냥편하게 죽을수있는데 ........

엄마.....................
엄마는 정말 행복하게잘살아야되.......내가
이렇게 나쁜년이겠지만
......엄마는 정말 잘살아야해
......할머니가 그런다?
높은사람이되서  엄마가 나버린거 후회하게 하라고 ...
근데 나그렇게할라고했다?
나중에높은사람되서 엄마 거들떠보지도않고말이야......
엄마 ..........엄마랑있던기억도없고 엄마얼굴도기억안나지만
보고싶고 이말할시간도없어서못했어
엄마 사랑해.......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