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정말 후회해.
무엇이냐고?

.....너랑 만난 것,
너랑 헤어진 것.

정말 후회 해.



다 내 탓이라는 거, 알고 있어.
하지만말야, 내가 화나는 게 뭔지 알아?

너한테서 정 떨어져버렸어.
처음부터 그랬었구나.
아닐 거라고 믿었어.
하지만,
내 착각이었구나.

내 말은 하나도 믿지 않았어 , 넌.
모든 걸 날 위한답시고, 너만을 위했잖아, 넌.



날 믿지 않았잖아.

배신당한 기분이야, 미치겠어.
그리고 요즘의 니 행동, 정말 눈물 나.
눈물 나도록 웃기고, 슬퍼.
잊으려고 그러는거니?
그래서 그렇게 삐딱하게 나오는 거야?
잊으려고,
그래서,
내게 실망할 구실을 찾은 거니?


어떡하지, 나?
나 니가 너무 싫은데,
.........
내 눈이 널 찾고있어.
어디있지, 하면서 널 찾고 있고,
너 보면 정말로....심장이 뛰어서
여전히 눈도 못 마주치겠어.

넌 믿지않았지,
우리 헤어지고 난 후에, 내가 널 아직도 좋아한다고 말 했을 때.
넌 믿지 않았어.
그게 좋아하는 사람의 행동이냐면서.



........
내 성격이 너무 모난 탓일까?
이렇게밖에 표현이 안되는데, 정말 어쩌지?
....좀 더 부드러운 여자이고 싶었어, 너에게.
좀 더 섬세하고, 따뜻한 여자이고 싶었는데.......
아무것도 준 게 없구나, 난.
아,
.......상처만 준걸까,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정말이지,
신경 쓰여............니가 너무.....
집착이 아닌데, 이건......
그런데,

이젠 안되겠지?
이젠 안될거야............
니가 안된다고 그랬으니까.


부질없는, 희망이겠지.

역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