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22
다잊었습니다...
다잊었다는 그한마디가
절 비참하게 만드네요..
그깟 자존심때문에
이름 한번 부르지 못하고
보고싶어도 보지못하는..
자존심..이뭐길래
그를 생각하며 이제는 한시간..두시간
쯤이야 ... 생각할수있고
그시간이 아깝지도 않아요
위로받고 싶어서
마음이너무 아파서
찢어지는 거같아서..
울고 또울었습니다
핸드폰을 한손에 지고 연락할까말까
고민하고 .. 눈물을 흘리며
내자신을 원망해보기도
.....
다쓸때없는짓거리들 ....
쿨하게 뒤돌았으면
쿨하게 끝낼주도 알아야지
참 그한마디로 질질끌며
점점 사랑 앞에 비참해지는나
정말 미쳐 벌릴꺼같은데
매일 매일 그런생각들 과 나를 사로잡는 한마디
그런다고 돌아오지않아..
이런다고 돌아올까.....
다시한번나를 비참하고 힘들게 하는 한마디들....
병에걸린사람처럼
미친사람처럼
만드는게 사랑인가.......
영원한 추억이란건 있을까요?
추억 또한 결국 기억속에 머문다는 것을...
그저 행복한 기억을 추억이라 칭하는것은 아닐까요?
정말 사랑하셨다면 그 사람이 자신을 잊었다는 것을 너무 비참하게 생각하지마세요.
헤어진 인연에 그 누군가를 반드시 기억해야한다는건 한낯 자신의 이기심에 부족해요.
시간이 많이 지나서 제가 답글을 달죠? 분명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행복하게 살고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지나가는 인연에 대한 아픔은 잠시면 충분해요. 닿을 연이면 어떻게든 닿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