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야.....
우리 3년동안...많이 힘들었다...그치..?..
그래도...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까...
더...괜찮아 질 거야.
엄마..
직접 말하고...편지하고 싶었는데..
부끄럽고...미안해서..
그럴 자신이 없더라...
그래서...천국에서 보내...
1년이란 시간동안... 나름대로...한다고 했는데...
뭐든...제대로 한 것은...하나도 없었던 것 같아..
그래서...참...많이 미안해..
엄마에게 한 약속들...
적어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은 다해야 할 텐데...
다시 내게 주어진 1년...
잘해내고 싶어..
그러고 싶어, 엄마...
늘...힘들때 마다 곁에 있주고...
쓴 소리를 많이 하면서도..
늘...사랑해주는...엄마...
엄마가 있어...
나는...참....따뜻해......편안하고...
고마워...
사랑해...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