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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있나...
헤어진지 1년이 다되간다..^^
잊어보려고..나도 너처럼 다른여자 만나보고..그랬는데
모르겠다..
시간이 약이라던데..
나한텐 시간이 독약같다.. 더 그립고 더 맘이 시리고..
유치하다 생각했던..노래 가사들이..너무와닿고..
너무힘들군..흐흐
흠..나도 이제 스무살인데..
대학도가고..군대도 가고..
한참 바빠지겠지?..면허도 따고있구 ㅎ
우리 솔이는 고3되니까..수능도준비해야되고 바쁘겠다 ㅎ
공부열심히해야되고..음
좋은남자만나구임마 ㅎ
나처럼 무뚝뚝한 남자 만나지말고..나쁜놈도만나지말고
너랑 누가 사귀나..그놈이 어떤놈인지..
내가 보고싶은데.. 이젠 연락도할수없는
사이가되어버렸으니...
어디서 뭘하는지..어디가아픈지 알수가없으니..답답하기도하구
너무궁굼하기도한데..뭐 어쩔수없잖아ㅎㅎ
흠..군대갔다와서
직장도 구하고...
그러고..너한테 연락하면
다시와줄까?..이런생각도많이해봤어 ㅎ
당연..안되겠지?ㅎ
살면서 여러사람이랑 만나고..헤어지고
그중 하나가 너와 나 사이였겠지..
그런데 왜이렇게..
많이 힘들고그러지..
아마 너가..
내 20년 인생에...첫사랑 이여서 그런거같다..^^
이만써야겠다..자러가야지 ㅎ
아푸지말고임마.ㅋㅋ
잘지내......하하..
말그대로..부치지못한편지..
영원히 부치지못할편지......
-2007. 01.31-
流哀悲流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때론..그 시간이라는게..
모든 걸..해결해주기도 하고...
깊은 상처에..딱지가 앉도록 만들어 줍니다.
아프든..즐겁든..모든 건..시간이 지나면
기억이란 액자속에서 웃음짓도록 만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애틋함도..그리움도..눈물도..
언젠가는..아름답게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이 되리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었는지 모르겠지만..
자신이 선택한 거라면...적어도...후회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렵다는 걸 잘 알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