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에 띄우는 엽서하나..





겨울이 물러나야 하는데.. 아쉬운가 봅니다.

그대 향에 취해서 깜박 잠들었나 봐여..

저 먼발치서 다가오는 봄을 향해..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는 걸 보면 말입니다..



그대여!!

아쉬워하는 겨울에게.. 약속, 하나, 해 주세여.

봄에게 자리를 내어 준다고..

그대가 그를 잊은건 아니라고,,

그대가 그를 잊을순 없다라고,,

그러면,, 겨울은..

이내 못이긴척 .. 미소띄며 자리를 봄에게 내어줄 겁니다.



그리고 ,, 그대여!!

한가지만 더 해줘여..

돌아서 가는 겨울에게 한마디만 더 말해줘여..

"널 잊지 않을께!"라고!!

그러면,, 그는

그대에게 행복을 드리며,,

물러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