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사람들에게 치이는게 너무 힘들어서...
성적이라는 것에
얽매이고, 초조해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죽을 만큼...
죽는게 낳다고 생각될 만큼...
숨이 '턱' 하고 막혀올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울어야 할 까요? 아님.... 소리를 질러야 할까요?......
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그 숨이 트일때 까지 기다리는 것 말고는...
하지만 그 기다림의 시간이 너무 길어요.
그래서... 하나의 숨막힘이 끝나기도 전에...
또 숨막힘이 찾아오죠.
이런 나날들이 절 너무 지치게 해요.
세상을 떠나고 싶은게 아니냐구요?
차라리... 그럴 용기라도 있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근데요, 정말 웃기게도.......
죽고싶다는 생각은 하면서도........
그럴 용기는 없다는 거 예요.
바보같이... 전...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
꿈을 찾는 것도... 행복해지는 것도........
우는 것도........... 공부에 목숨거는 것도.......
이제 다........ 제 손에서 풀어주고 싶어요.
너무 복에 겨우 소리하는 거 같네요.
남이 보면 욕할지도 모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