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역한지 벌써 한달이 지나갔다.
그 한달동안 머가 그렇게 보고싶었던지 우리는 처음으로 회기에서 모였다.
소대카페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아서 그런지 오늘은 꽤 모였다.
한달동안이었지만 그 동안 청말 많이 변해있었다.
26개월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그들은 정말 자유로운 차림새로 각기 개성을 뽐내고 있었다.
모처럼만에 이틀간의 연휴로 우리들은 밤을 새워가며 같이 있었다.
남자들끼리 술자리에 모여 같이 지낸 날들을 떠올리며 웃기도 많이 했다.
회기역 첫차를 타고 그들과 헤어지는 시간에 우리들은 다시 만날것을 약속했다.
참 기분좋게 만나고 헤어졌는데.....
그게 화근이었던 같다....................................................................ㅜㅜ


작성일 : 2003-04-06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