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

그러나 낯설지 않은 길이 있듯이

내 인생 어느 인연의 자리에서도 가질 수 없었던

간절한 그리움으로 당신을 봅니다.

...............

......

당신은 어쩌면 나의 사람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윤회하는 시간 속에서 결코 닿을 수 없는 인연으로

평생을 살아간다 할지라도

같은 시간 이 세상에 함께 있음이

내가 살고자 하는 나의 소망입니다..............."

- 인 연 -




인연~

인연은

...관계하는 것에 눈독들인 마음을

오래 오래 지키려는 사념의 응어리진 다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인연이라 여기는 마음에는

온전한 모습으로 쓰임새 있기를 바라는 마음의 속내가 있겠지?

인연..

삶에 기웃거리는 모든 자연에서부터

사람 내음 나는 생명체의 모든 것이

다 인연 아닌 것이 없는것 같다.

오늘 이 시간 내 앞에 놓인 수많은 그리움

오늘 이 시간 존재하게 하는

희로애락이 다 인연으로 여기는 마음에

삶의 욕망이 더욱 꿈틀거린다.
.......

..........

기다립니다...^^*


작성일 : 2003-06-26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