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보고싶다. 참 오래 전에...
아니 3년 전.. 마음 먹었던 여행이었는데..
아직도 가보지 못했다.
잊고 지냈는데...
내 기억에 먼지가 앉아 잊어버렸었는데..
너무 지친 오늘...
그 바다 여행을 약속했던..
그 추억이 떠오른다.
너무 씁쓸하고.. 슬프다.
어느세 나는 시간에 쫓겨사는 사람이 되었다.
직장인도 아니고 대학생도 아닌 내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도망가고 싶다. 그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
아직 남은 하루의 시간 속에
잠시 천국을 다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