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몸도........
기분도...
모두가 비오는 날 처럼...
무겁기만 하다.
맑게 갤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울어도 소용이 없다.
이 답답함을 떨쳐낼 수가 없다.
내 발걸음도..
점차 무거워지고...
내 걸음은
점차 느려진다...
이 경주를 과연.. 나는 통과조차..
할 수 있을까......?
모든게 슬퍼보이는 날이다.
그 속에 서 있는 내가
바보같은 그런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