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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하는게 아니라는 말 한마디라도 전해졌음..
하긴.. 마음을 더 흔드는것도 하면 안되는거라서
차마 아무말도 하지못했어
더 아파할거 알면서.. 차라리 그렇게 오해라도 하고서
빨리 날 지워버리라고..
언제까지 내 이기적인 마음에 널 힘들게 해야할지..
지금까지도 늘 너만 생각하면 고개만 숙여져..
..늘 미안하단 말 입에 달고살거면서
모질게.. 상처될 말 입에 담은거.. 상처준거보니
난 참 이기적이고 못된가봐? ..
그냥 너처럼 .. 그냥 좋아하면 되는거였는데..
핑계_ 상황탓 이런거....
좀더 이해하지못한거
몇번이고 상처만준거..
나도 한번씩 정말 뼈저리게 후회하곤있어
가끔씩 정말 가만히 있어도 눈물나올만큼..
니가 그랬듯.. 나도 니생각에 많이 힘들어하고 한숨만쉬고있어
정말 예뻣던 사랑이엇는데 그치...?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었나봐 서로...
난 그렇게 생각해
정말이지.. 나와 어울리지않게.
너는..... 휴.
그렇게 보낸걸 후회도하지만 한편으론 잘했다고도생각해.
정말.. 좋은 사람만나서 넌 행복할거야
내가 후회할만큼 멋진 사람이 될거니까..
도대체 내가 무슨 말을 하고있는지모르겠네..
그러니까 내말은 더이상.. 힘들어하지않았음좋겠고
미워하지않는다는거야
다 내가 자초한일이라 널 힘들게 한거고..
내가많이 미안하니까...
정말 후회하게 해줄만큼 멋진사람이 되어줬음좋겠어
나중에..... 아주 나중에
예쁜 추억으로만 간직할 수있을때쯤
정말 환희 웃는 널 볼 수 있었음좋겠다...
날 원망하는 눈도 아닌..
슬픔이 담긴 눈도아닌..
그런 행복해보이는 모습으로...
기대해도 되겠지?
.. 고마웠고 참 많이 미안해
세월이 지나도 잊어버리진 말아줄래요?
예뻤던 그 마음.. 그 마음은 잊어버리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