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39...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
내 삶에 또 한 번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며
나를 믿고 생을 함께 할 사람을 위해
내 지난 시절들의 과오는 캐묻지 않기로 했습니다.
나를 위해서는 그럴 수 없겠지만
이제 나 혼자만의 삶이 아니기에
그만 나를 용서해 주려 합니다.
대신 행복하겠습니다.
그래야 내 동반자도 행복할 테니까요.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기를...
고맙다! 연락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 안했다^^
조촐하게 조용히 하는 결혼식이었고 괜히 귀찮게 하고 싶지 않아서 ㅎㅎ
그리고 평소에 연락도 안하다 결혼한다고 연락하는거 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 ^^;;
암튼 4월 27일에 결혼을 했고, 신혼여행도 다녀왔지만 연일 야근으로 wife얼굴 보기도 힘들다 하...
잘 살고 있으리라 믿으며 너도 좋은 소식 곧 전해 주리라 믿는다.
건강해라!
^^~ 주인장의 성격상 그랬을거야...나도 그랬을것 같으니까...그리고 뭐..워낙에 전화하는걸 싫어하는
주인장인지라...이해한다!!! ....비록 직접가서 축하해주진 못했지만, 그래도 마음속으로 너의 결혼을 축하했고,
또...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맘껏~~~표출해주렴!!! 내가 배가 아파서 부러워서 결혼하고 싶어지게~~ ^^
난 동생하고 커피전문점을 작년부터 오픈해서 함께하고 있어...요즘 매장에 매달려있다보니...주변을 둘러볼 시간이 없다!
넌...이제 결혼도 했으니 아무리 바빠도 주변..특히, 이쁜 마눌님은 꼭 챙겨가면서 일하도록하렴!!!!
언제 기회가 닿은다면....같이 술한잔 합시다!!!
결혼이라...^^~ 드디어.. 주인장의 동반자를 찾았구나! ^^~
축하합니다~~~~!!! 그동안 외로웠던 만큼 행복한 가정 꾸려 나가고...이쁜 아이도 낳아
매일이 축복받고 행복함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멋진!!! 주인장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