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39...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

내 삶에 또 한 번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며

나를 믿고 생을 함께 할 사람을 위해

내 지난 시절들의 과오는 캐묻지 않기로 했습니다.

나를 위해서는 그럴 수 없겠지만

이제 나 혼자만의 삶이 아니기에

그만 나를 용서해 주려 합니다.

대신 행복하겠습니다.

그래야 내 동반자도 행복할 테니까요.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