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자작시,좋은글,자작글,슬픈이야기,부치지못한편지,살아가는이야기

글 수 118
번호
제목
글쓴이
58 나의 친구에게
애기곰
5106   2004-05-07
나의 친구에게 창밖으로 낙옆이 하나 둘 떨어지고 슬픈 가을 하늘 아래서 난 너에게 붙이지 못할 편지를 쓴다 처음 널 만나 영원히 헤어지지 말자 약속한 그 세끼 손가락의 의미가 영원할 줄 알았는데 우린 언제나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  
57 풍선
애기곰
5218   2004-05-07
풍선 지금 내앞엔 파랑색 풍선이 있다. 이 풍선을 보며 그냥 웃고 넘어 갈수 없는건 왜일까? 유년시절 만물은 모든 꼬마들의 친구였으니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께 새집다오 " 따뜻한 날씨엔 많이도 하는 놀이다. 무너지지 않고 집이 완성되면 왜이리 좋던지...  
56 꿈꾸느니
이JH
5060   2004-05-07
꿈꾸느니 죽겠다 허망한 한순간의 환상속의 꽃잎처럼 가물한 기억과 허무한 기억없는 바다속의 산호처럼 죽어버린 조각이 어느날 밤의 꿈이 되어 메마른 갈증을 더하는 물한잔이 되느니 차라리 꿈꾸느니 죽겠다  
55 .
SH..
4921   2004-05-07
시월의 길목에 니가 서있다. 이젠 내 가슴끝에 서서 안녕이라고 말하는데 떠나는 네 발걸음을 따라서면서 나는 너에게 무엇을 들려보내야 하나. 남은건 오직 혼자 떠안아야 할 상처뿐이라서 지금 내게 남은건 그 뿐이여서 허전해 보이는 너의 두손에 나는 나...  
54 뭐야..
[추종자]후푸
4961   2004-05-07
뭐야.. 길가다가 그 사람 보곤 나 혼자만 반해서 다가가는 건 뭐야.. 그 사람 싫지 않은 줄 알고 나 혼자만 좋아해서 고백한 건 뭐야.. 그 사람 생각없이 한 대답에 나 혼자만 기뻐서 밤 지새운 건 뭐야.. 그 사람과 함께했던 시간에 나 혼자만 행복해서 웃음...  
53 사랑이란..
[추종자]후푸
5267   2004-05-07
사랑이란,, 장미 한송이의 향기처럼 진한 듯 하지만.. 사랑이란,, 책 한 권의 여운처럼 오래 갈 듯 하지만.. 사랑이란,, 움직이는 시계 바늘처럼 영원할 것 같지만.. 사랑이란,, 나를 향한 어머니의 애정처럼 깊을 것 같지만.. 사랑이란,, 하룻 밤의 짧은 꿈...  
52 .
SH..
4613   2004-05-07
미세한 손끝의 떨림처럼, 소슬바람에도 한없이 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저 이름모를 들꽃처럼, 언제까지고 너의 그 풋풋한 사랑안에 살고있을 나를 기억해주길.. 만일 평생이 힘들다면, 하루 온종일 나를 기억하는 일이 지루하다면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만 내...  
51 너에게...
어허야디...
4904   2004-05-07
한편의 시귓가 보잘것 없는 나의 손 끝으로 뉘어진다. 지금 너에게... 내손이 널 위함이 아닐지라 설레이는 내가 가슴 쓸어내듯 써내려가지만 너에게 쓴다는것은 오직너에게만 주려하는 나의 작고도 적은 마음 일지라... 한편의 시를 쓴다. 지금 너에게.... ...  
50 비가 옵니다
수이
5262   2004-05-07
비가 옵니다 비가 옵니다. 지난밤 당신의 가냘픈 아미를 적시던 눈물인가요? 내 가슴을 저미던 천둥소리인듯... 당신과 내 가슴처럼 그렇게... 하늘은 큰 구멍이 났나봅니다... 오늘은 8월 23일 입니다. 아주 오랫동안 당신과 사랑을 한 듯 하지만 오늘이 8월...  
49 나야..
어허야디...
5106   2004-05-06
나야.... 하고 너에게 아무런 생각없이 전활 하고 싶다. 지금..... 나야.... 하고 네가 어디에 있든 네 앞에 서서 널 바라보고 싶다. 지금... 나야.... 하고 그동안 주지 못했던 나의 사랑을 이유나 조건 없이 주고싶다. 지금.... 나야.... 하고 가만히 네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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