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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3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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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3 서정윤 ㅡ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지킴이편지
3286   2004-05-08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서정윤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  
52 서정윤 ㅡ 절망
지킴이편지
3062   2004-05-08
절망 서정윤 이미 오래 전에 결정되어진 나의 이 아픔이라면 이 정도의 외로움쯤이야 하늘을 보면서도 지울 수 있다 또 얼마나 지난 후에 이보다 더한 고통이 온대도 나에게 나의 황혼을 가질 고독이 있다면 투명한 겨울단풍으로 자신을 지워갈 수만 있다면 ...  
51 서정윤 ㅡ 밤을 걸으며
지킴이편지
3507   2004-05-08
밤을 걸으며 서정윤 아직도 시간은 별의 죽음 쪽으로 고개를 향하고 가슴 깊은 상처를 안고 보듬는 울먹임 눈물이 다시 별이 되기엔 너무 먼 그리움의 거리 별이 사라진 거리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건 없지 울먹이며 찾을 건 어디에도 없지 더 빨리 잊기 ...  
50 류시화 ㅡ 너의 묘비명
지킴이편지
3292   2004-05-08
너의 묘비명 너의 묘비명인 나, 여기에 서 있다 너는 내 두 눈에 이름 석 자를 새겨놓고 눈부시게 날아갔구나 차라리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너, 바람의 기억 속에 묻히고 너의 묘비명인 나, 여기에 홀로 서 있다  
49 이정하 ㅡ 이별의 아픔
지킴이편지
3743   2004-05-08
이별의 아픔 이 정 하 어디선가 불이 꺼지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인연의 끈을 놓아야 한다. 남남, 서로는 남남의 거리로 아쉬운 표정을 남기며 멀어져야한다. 사랑한 사람에게 이별이란 말은 차마하지 못할 말, 지금은 이대로 발길을 지워야 한다.. 돌아서선 ...  
48 그대는 웬지 느낌이 좋습니다
지킴이편지
3624   2004-05-08
그대는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그대와 함께 있으면 어느 새 나도 하나의 자연이 됩니다. 주고받는 것 없이 다만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바람과 나무처럼 더 많은 것을 주고받음이 느껴집니다. 그대와 함께 있으면 길섶의 감나무 이파리를 사랑하게 되고 보도 ...  
47 김재진 ㅡ 너는 언제나 멀다
지킴이편지
3979   2004-05-08
너는 언제나 멀다 내가 느끼지 못한 것을 너는 느낀다. 알수 없는 너의 느낌 나처럼 너 역시 나를 알 수가 없다. 노란 햇살이 현기증처럼 퍼지고 골목마다 차들이 바퀴벌레처럼 기어나온다. 가까이 있지만 너는 언제나 멀다. 오래된 대문을 소리내어 밀며 주...  
46 조병화 ㅡ 헤어진다는 것은
지킴이편지
3525   2004-05-08
헤어진다는 것은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 않아 열...  
45 이형기 ㅡ 낙화
지킴이편지
3364   2004-05-08
낙 화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 않아 열매 맺는 가...  
44 서정윤 ㅡ 의미
지킴이편지
3388   2004-05-08
의미 사랑을 하며 산다는 건 생각을 하며 산다는 것보다, 더 큰 삶에의 의미를 지니리라   바람조차 내 삶의 큰 모습으로 와닿고 내가 아는 정원의 꽃은 언제나 눈물빛 하늘이지만,   어디에서든 우리는 만날 수 있고 어떤 모습으로든 우리는 잊혀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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