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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3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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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친구란
지킴이편지
2046   2004-05-07
‘친구’란 인디언들의 말로 ‘내 슬픔을 자기 등에 지고 가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숨은 의미를 알게 된 뒤로 나는 누군가를 사귈 때 정말로 내 슬픔을 자신의 등에 옮겨 질 수 있을 것인가 헤아려보게 된다.  
12 늙음과 낡음
지킴이편지
1913   2004-05-07
곱게 늙어가는 이를 만나면 세상이 참 고와 보입니다. 늙음속에 낡음이 있지 않고 도리어 새로움이 있습니다. 곱게 늙어가는 이들은 늙지만, 낡지는 않습니다. 늙음과 낡음은 글자로는 불과 한 획의 차이밖에 없지만 그 품은 뜻은 서로 정반대의 길을 달릴 수...  
11 공자의 후회
지킴이편지
2049   2004-05-07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채나라로 가던 도중 양식이 떨어져 채소만 먹으며 일주일을 버텼다. 걷기에도 지친 그들은 어느 마을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 그 사이 공자가 깜박 잠이 들었는데 제자인 안회는 몰래 빠져 나가 쌀을 구해 와 밥을 지었다. 밥이 다 ...  
10 접어보지 않은 날개가 어디 있으랴
지킴이편지
1894   2004-05-07
높이 멋지게 날아오르는 갈매기가 있었다. 갈매기는 훼방을 놓는 안개와 비바람을 무수히 제쳤다. 그가 바라는 지점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을 때였다. 난데없이 하늘로부터 우박이 쏟아졌다. 갈매기는 날개에 우박을 맞고 모래밭으로 떨어지고 말...  
9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것의 차이
지킴이편지
2013   2004-05-07
아소카 대왕은 인도를 최초로 통일시킨 사람이다. 그에게는 방탕한 동생이 있었는데, 어느 날 동생이 국법을 어기자 그가 말했다. " 일주일 뒤에 너를 사형시키겠다. 그러나 특별히 너를 불쌍히 여겨 일주일 동안만이라도 왕처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겠노라...  
8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꽃
지킴이편지
2088   2004-05-07
남편이 죽었다. 결혼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교통 사고로 사랑하는 남편이 저 세상 사람이 되었다. 새벽에 경부고속도로에서 대형 트럭이 남편의 차를 들이받아 버린 것이다. 눈물도 나지 않았다. 정신이 없는 가운데 장례를 치렀다. 많은 사람들이 위로...  
7 당신이 외톨이라 느낄때
지킴이편지
2358   2004-05-07
외톨이라 내 자신이 느껴질 때 전 가끔씩 나무에 기댄 채 그렇게 서있습니다 잎사귀 그늘이 내 얼굴에 물들고 바람이 내 가슴 한 모퉁이를 부채질해도 그냥 그대로, 오후의 정적을 감당하며 그 자리에 서있습니다 나무와 나 사이, 그 사이엔 외로움도, 쓸쓸함...  
6 나 자신을 찾는 시간
지킴이편지
2040   2004-05-07
사람들은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상대방을 기쁘게 해주고 사랑 받으려고 노력하며 산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나의 본래 모습은 잃어버린 채 역할과 행동이 일정한 유형으로 고정되기도 한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런 성격 유형을 살펴보...  
5 마법의 돌
지킴이편지
1772   2004-05-07
비전이 퇴색되면 천부적인 재능과 소질들도 물속에 던져지게 된다 ............................... 어떤 가난한 사람이 마법의 돌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마법의 돌은 여타의 금속을 순수한 금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조그마한 수정이며, 기록에...  
4 좋은 친구
지킴이편지
1797   2004-05-07
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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