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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33
번호
제목
글쓴이
103 옛사람의 찌꺼기
지킴이편지
1929   2004-05-12
제나라 환공(桓公)이 대청 위에서 책을 읽고 있을 때, 목수가 뜰 아래에서 수레바퀴를 깎고 있었다. 그가 망치와 끌을 놓고 올라와서 환공에게 물었다. "임금께서 읽고 계신 것에 무엇이 씌어 있는지 감히 여쭙고 싶습니다." 환공이 말하였다. "성인의 말씀이...  
102 변호사와 전화
지킴이편지
1997   2004-05-12
어느 풋내기 변호사가 사무실을 새로 열었습니다. 막상 문은 열었으나 아무도 찾아오지 아니하다가 한 손님이 문을 열고 들어섰습니다. 변호사는 부랴부랴 전화 수화기를 들고 통화하는 시늉을 합니다. '죄송합니다만 맡은 사건이 너무 많아서 어렵겠습니다.'...  
101 무릅꿇고 있는 나무
지킴이편지
2092   2004-05-12
로키산맥 해발 3천미처 높이에 수목 한계선인 지대가 있습니다. 이 지대의 나무들은 매서운 바람으로 인해 곧게 자라지 못하고 '무릅 꿇고 있는 모습'을 한 채 있어야 합니다. 이 나무들은 열악한 조건이지만 생존을 위해 무서운 인내를 발휘하며 지냅니다. ...  
100 너무나 빨리 뒤바뀐 그녀의 성공과 실패
지킴이편지
1709   2004-05-12
내가 처음 그 여자를 발견한 것은 그녀의 새치기 때문이었습니다. 뒤늦게 와서 내 앞을 뚫고 먼저 버스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버스 속에서 그 여자를 다시 주목한 것은 그녀의 옷차림 때문이었습니다. 입석버스에서 제일 화려한 색깔의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99 대지
지킴이편지
2134   2004-05-07
하느님은 장미의 귀에 뭔가 속삭이셨다. 그러자 장미는 싹을 틔우며 미소지었다 하느님은 돌에게 뭔가 소근거리셨다 그러자 돌 속에서 보석이 빛났다 하느님은 해에게 뭔가 귓속말을 하셨다 그러자 새빨간 뺨이 수백 개나 해를 뒤덮었다. 하느님은 물에게 뭔...  
98 오늘도 살았구나
지킴이편지
2149   2004-05-07
스무 살 시절 여름 방학 때 강원도 장성의 탄광에서 석탄을 캤던 일이 있다. 거의 쉬지 않고 여덟 시간 탄을 캐내는 일이란 결코 만만한 게 아니었다. 나도 모르게 신음 소리가 나오고 욕이 목구멍까지 터져 나올 것 같았다. 허리가 부러져 나가는 것 같았고 ...  
97 사소한 행복
지킴이편지
2624   2004-05-07
사소한 행복 푸른 초원위에 꿈같은 모습의 집 명품의 옷, 진주 목걸이가 행복의 기준은 결코 아닙니다 사소한 하나 그 하나가 마음속을 울리고 간다면 그래서 웃음이 베어 나온다면 그것이 진정한 행복입니다 "엄마 사랑해....알지" 작은 아이가 책을 한아름 ...  
96 화나고 속상할때, 마음이 상할때
지킴이편지
3090   2004-05-07
① '참자!' - 그렇게 생각하라. 감정 관리는 최초의 단계에서 성패가 좌우된다. ' 욱'하고 치밀어 오르는 화는 일단 참아야 한다. ② '원래 그런 거.'라고 생각하라. 예를 들어 고객이 속을 상하게 할 때는 고객이란 ' 원래 그런 거'라고 생각하라. ③ '웃긴다.'...  
95 행복은 그 자리에
지킴이편지
2087   2004-05-07
어떤 남녀가 사랑을 속삭이기 위해 좋은 자리를 찾아 동산에 올랐습니다. 앉아보니 좀더 위쪽이 더 좋아 보여 그리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오른쪽이 훨씬 더 아늑해 보여 다시 그쪽으로 자리를 옮겼지요. 그런데 이내 맞은편이 더 나아 보였습니...  
94 마음에 담아두면 좋은 명언들
지킴이편지
3049   2004-05-07
웃음은 슬플때를 위해 있는것이고 눈물은 기쁠때를 위해 있는것이다.. 사랑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보는것이다.... 우정이란? 친구들 딛고 내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친구가 나자신을 딛게하여 친구를 높이는 것이다. 그것은 둘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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