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은 걸 알았고,
후회도 많이 했고.. 잃은것도 참 많네요..

친구들과 싸울땐..
정말 지기 싫어서..
나 혼자 인게 싫어서 정당화할려고..
서로 풀려고 노력도 안한채 계속 꼬일대로 꼬여서.. 결국 풀리지않게 됐네요

벌써 시간도 얼마나 흘렀는지.. 다시 돌아가고싶어도 돌아가지도 못할거예요 아마..

누가 잘못이 있었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지금 이만큼이나 후회하는건.. 먼저 잘못 뉘우치고,..
사과하지못하고.. 결국 이만큼이나 왔다는거...


더이상욕을먹지않으려고...
착한척하는것같아보이지않으려고..
이렇게 혼자라도 마음푸는거....
이름바꿔서 글을 써서 하고.....


참.... 정말 웃길지도 모르지만 많이 힘들었어요....
힘들었다고 말하는것도 내 자신이 볼때도 참 웃기지만..
함부러 말도 못하겠다 이젠..
한번더 생각하고.. 남들 눈치도 잘보고..
혹시나 싸우진않을까.. 감정상하게될까봐
혼자 조마조마해하고...
덕에.. 마음의 문은 좁아져서.. 함부러 누구에게 마음을 열고 하지못하겠다....
남들한테 욕먹고.. 이래저래 소리듣고 상처받는건 어느 정도 익숙하다 말할순있겠지만..
이제 정말 힘든건... 나 자신때문에......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사람 떠나고... 내가 상처준일도 많았는데... 그만큼 내가 힘들어야만하는게 이치인거겠지..
혼자 온갖생각다하고.. 한사람을 미워하다가 그리워하다가....
이젠 어떻게 해야할지도모르겠어
그냥 다....그러려니 해야하는거지


그동안....천국대신에 일기장에 마음껏 풀었다 마음을...
다신 내이름으로 천국에 글을 안쓸줄알았는데...
지나간 글들을 읽어보구... 그러다보니 내이름으로 쓰고싶어졌어..
이제 또 내이름으로 쓰게 될까?
...난 단지 나쁜짓을 하고싶은게 아니라.....

모르겠어... 어떻게든 생각해도좋아..



모든욕을 들어도...모든 상처를 받더라도..
나는 내자신을 사랑할수있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