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91
...작년 수능을 보고,
올해 재도전을 꿈꾸는 19살 소녀랍니다.(감히 주장하건대.)
올해만큼은 제대로 해보자. 하는 굳은 마음으로
기숙학원에 들어갔지요.
처음 몇일은 잘 지내는 듯 보였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상하게도 기숙사의 같은 방아이들이 절 싫어한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 냉랭함과 무시를 참고 견디다.
삼월 제 생일날 무너졌습니다.
너무 힘들고 엄마가 보고 싶어서 전화를 한 것이 화근이었지요.
엄마께서 제가 우는 모습을 갓난 아기때를 제외하고
처음 보시는지라 놀라셨던지 바로 학원에 전화하면서부터 일이 커졌지요.
그로 인해 아이들은 절 다 싫어하게 되고.
(처음 절 싫어했던 이유가 제 샤워시간이 길어서였더군요.)
현재 왕따아닌 왕따생활을 하고 있지요.
물론 시작은 저의 잘못인거 압니다. 하지만 그일을 가지고
뒤에서 얘기하지말고 저에게 직접해주지하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만.
이 일을 겪으면서 알았어요.,
그동안 만난 내 친구들이, 부모님이, 동생들이,
혹은 나를 스쳐 지나갔던 사람들이.얼마나 좋은 사람들인지.
학원아이들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들보다는 마음이 넓어서 나를 이해해준 사람들을
이미 나는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고맙습니다.
해서 학원아이들에게 어쩌면 감사할지도요.
내 곁의 사람들의 잊고 있던 소중함을,
너무 당연해서 외면하던 세계의 즐거움을 다시 일깨워줬으니까요.
저에게 이런 소중한 사람들을 주시고, 그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나를 한없이 크게끔 만들어 주는
이 세상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습니다.
비록 지금은 학원생활이 너무 힘들지만,
다시 생각하건대 저는 너무나 행복한 사람입니다.
올해 재도전을 꿈꾸는 19살 소녀랍니다.(감히 주장하건대.)
올해만큼은 제대로 해보자. 하는 굳은 마음으로
기숙학원에 들어갔지요.
처음 몇일은 잘 지내는 듯 보였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상하게도 기숙사의 같은 방아이들이 절 싫어한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 냉랭함과 무시를 참고 견디다.
삼월 제 생일날 무너졌습니다.
너무 힘들고 엄마가 보고 싶어서 전화를 한 것이 화근이었지요.
엄마께서 제가 우는 모습을 갓난 아기때를 제외하고
처음 보시는지라 놀라셨던지 바로 학원에 전화하면서부터 일이 커졌지요.
그로 인해 아이들은 절 다 싫어하게 되고.
(처음 절 싫어했던 이유가 제 샤워시간이 길어서였더군요.)
현재 왕따아닌 왕따생활을 하고 있지요.
물론 시작은 저의 잘못인거 압니다. 하지만 그일을 가지고
뒤에서 얘기하지말고 저에게 직접해주지하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만.
이 일을 겪으면서 알았어요.,
그동안 만난 내 친구들이, 부모님이, 동생들이,
혹은 나를 스쳐 지나갔던 사람들이.얼마나 좋은 사람들인지.
학원아이들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들보다는 마음이 넓어서 나를 이해해준 사람들을
이미 나는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고맙습니다.
해서 학원아이들에게 어쩌면 감사할지도요.
내 곁의 사람들의 잊고 있던 소중함을,
너무 당연해서 외면하던 세계의 즐거움을 다시 일깨워줬으니까요.
저에게 이런 소중한 사람들을 주시고, 그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나를 한없이 크게끔 만들어 주는
이 세상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습니다.
비록 지금은 학원생활이 너무 힘들지만,
다시 생각하건대 저는 너무나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하
만약...기분이 상할지도 모른다고 해도...저는...사하님이 대단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만약...저였더라면 사하님과 같은
생각까진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참...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을...다시 해보게 됩니다.
사하님, 힘들어도 잘 이겨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오해는 대화를 해야 풀 수 있는 거겠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