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되 돌아 보면..... 지난 2년 전...
2004년, 2005년은
제 자신은 물론.. 우리 가족에게는
기억하고 싶지 않을 만큼
그래서 기억 속에서 지우고 싶을 만큼..
끔찍한 시간이었어요....
수도 없이 크고, 작은 일들이
겹치고, 겹쳐.......
해결 할 방법 조차도 찾지 못하고
방황했어요....
힘들고, 지쳐있는 부모님께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었어요...
2005년을 시작하며.. 다짐했었죠...
2004년의 끔찍한 악몽은 이제 끝났으니까..
이제 그런 건 없을 거라고..
그러니까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자고...
하지만 아니었어요... 2005년은..
또 다른 아픔으로 우리 가족들을 괴롭혔어요.....
처음으로... 우리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 걸.....
원망했어요.......
자꾸만 무너져 내리는 제 자신을 발결하고...
자꾸만 한 구석에서.. 울고 있는 제가 보일 때..
너무 무서웠어요....
다짐하고, 다짐해도...
일어서려고 해도, 해도......
안되는 거였어요......
그때도 지금도... 저는 이런 생각을 해요...
행복이라는 그 단어...
저와는.. 우리 가족과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는...
그런 생각.....
2005년을 끝내던 그 날.... 겉으로 울지도 못하고...
속으로 울고, 울며.. 다짐했어요....
2006년은 아프지 말자고......
하지만.. 또 한 번의 이별을 앞 두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전 숨이 막혀 죽을 것만 같아요....
더 이상 눈물 조차도 나오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