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사귀던사람이 있습니다, 그사람과는 14살이라는 나이차이가 나지만,,,우린 정말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그사람의 사업에 문제가 생기면서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고 몸도 멀어지게되었습니다,,그러면서 마음도 멀어진것같습니다,, 만나면 서로 상처주는 말만하게되고 싸우게됩니다,,
돌아서서는 내가 왜 그랬는지 후회도 하게되고, 보고싶어집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저보다 한살아래인 사람을 만났습니다,.........
무엇인가 위로 받고 싶은 마음이었는지,그사람에게서 휴식(?)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도 내 맘을 모르겠습니다,, 그냥 기대고 싶고 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만나는 횟수도 늘고 저번 주말엔 같이 스키장도 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갔다온 나는 ,, 불안감과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오빤 기도원에서 열심히 기도하고있는데 전 ,,,,,
너무 나쁜사람 같아요,,ㅡㅡ;;
하지만,,,,
전 너무 지쳐가고 있는것 같아요


작성일 : 2004-01-05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