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22
오랫동안 사귀던사람이 있습니다, 그사람과는 14살이라는 나이차이가 나지만,,,우린 정말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그사람의 사업에 문제가 생기면서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고 몸도 멀어지게되었습니다,,그러면서 마음도 멀어진것같습니다,, 만나면 서로 상처주는 말만하게되고 싸우게됩니다,,
돌아서서는 내가 왜 그랬는지 후회도 하게되고, 보고싶어집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저보다 한살아래인 사람을 만났습니다,.........
무엇인가 위로 받고 싶은 마음이었는지,그사람에게서 휴식(?)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도 내 맘을 모르겠습니다,, 그냥 기대고 싶고 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만나는 횟수도 늘고 저번 주말엔 같이 스키장도 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갔다온 나는 ,, 불안감과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오빤 기도원에서 열심히 기도하고있는데 전 ,,,,,
너무 나쁜사람 같아요,,ㅡㅡ;;
하지만,,,,
전 너무 지쳐가고 있는것 같아요
작성일 : 2004-01-05 [13:02]
하지만 그럴수록 사랑을 하고 있단 뜻이겠죠 -
사랑때문에 아파하고 -
사랑하기 때문에 지치는 거니깐요 -
사랑을 해서 꼭 한사람만 사랑해라는 법은 없어요 -
하지만 사랑은 그런게 아니예요 -
결국엔 마지막에결정 해야하는건 ,
한사람이죠 - 두사람 동시에 똑같은 마음을 주고
똑같은 사랑을 하긴 어려워요 -
어느 한사람에겐 불필요 없는 존재가 되기 마련이죠 -
어차피 결정은 지금 당신이 해야해요 -
답변 늦게 드린것 같아 죄송하네요 -
사랑을 한다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지 -
누구때메 지치는지 알아 가세요 -
당신을 지치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
당신을 지치게 하는 그사람이 진정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
그사람을 사랑해서 지치는 거고 -
그사람이 당신을 사랑해서 지치는 거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