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있겠지, 내 입은...웃고있겠지,,
애써 웃음 짓겠지,,
대체.....어디까지 꼬여있을까...
너무 미안하고...자꾸 생각나고...주체할 수 없어,,
그렇게 행복했던 나인데,
이젠 ..모두 끝이야...지난일이야...
웃고있는 사람들, 그 속에 내가 서있으면,
내가...무시받고, 힘들때면,
아니...그냥 무의식적으로 하늘만 봐도,
무얼 하던지... 온통 너 생각이나,
여태껏, ..내가 잃은 건.. 뭔지,
대체 ..내가 얻은 건 뭔지....
이젠 더이상 잃을 것도 없네..
어쩌다...가끔씩..내 생각은 할까?... 나쁜 나로만 기억할까?...
널 필요해서 찾는게 아냐...
좋은 기억때문으로만 니가 생각나는건 아냐....
그냥....너와 나.....
너와나...항상함께였잖아...
습관이 되어버렸나봐...
벌써...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는데 고쳐지지가 않아,
내가 많이 나쁜거 알아..
그래서..고통스럽다...   이젠..아무것도 못하게되버렸어...
그렇게 잘 웃던 내가..행복해하던내가...
하나하나 잃으면서... 모든 걸.. 놓아버리고 있는거 같아...
나 이러면 안되는데...안되는 줄 알면서.....


이제...도망가버릴지도 몰라,..

아주 솔직히....이런 내가 싫어....
이러면 안되는 거.알면서도....
잘해보겠다던...마음대로...행복해하던 그 순간처럼...
돌아갈 수 있을꺼라고 생각해왔는데...
점점 망치고, 자꾸...약해지고..
울고.... 혼자 상처받고....
그만해야하는데...

사실은 그래.....
그래도...또 웃고있겠지..
행복해보이겠지...
여기니깐....여기니깐 ..
내 마음..아무한테도 못하는 얘기....
아프지 않게.....상처를 ..덜어내본다..
이렇게....말하고 나서라도...
조금은 살만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