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님. 안녕하세요?

제가쓴글에 답글 달아주신걸보고
어제도 글쓰며한없이 울었지만.. 오늘도 답글에 한없이 우네요..
그뒤 보라님이 쓴글들을 보았어요..
보라님과 저는 비슷한경험을 하였더군요..
엄마아빠의이혼.. 그리고 엄마의재혼..
저는 옛날엔. 엄마가 정말 미웠어요..
왜 우리를 버렸을까... 엄마는 왜이리 모질고 독할까..
하지만 지금.. 제가 엄마입장에서서 생각해보니.
이젠 이해할수있을껏 같아요.. 보라님두 그러시겠죠?
보라님. 보라님이. 얼마나 힘들고 외롭고 슬펏을꺼란거..
너무 잘알고 있어서 제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엄마와 손잡고 지나가는 애들만 봐도...
왜저는 고개가 숙여지고... 제자신이 한없이 초라해 보이던지요..
집에들어왔을때.. 집이 너무도 조용해혼자 방문을열고 들어가면..
왜이리 엄마의 잔소리가 그리워지던지요...
침대에 얼굴을 파뭇고 실컷울고나면.. 괸찮아 지겠지..
하지만 그게 아니더군요. 울면 울수록 왜이리 엄마가 생각나고
자꾸만 먼가가 저를 억매게 하더라구요..
저는 학교를 중학교때 중퇴햇어요..감자기 일어난일때문에.
너무 혼란스럽고 너무 당황스러워서.. 학교라는 곳에가도
애들이 싸온 도시락만 봐도... 깨끗하게 차려입은 교복과
실내화만 봐도.. 전 너무 제가싫었고 엄마가 미웠답니다..
그래서 더이상 학교라는곳도 나에게. 행복을주진못한다는걸.
알았지요.. 하지만 지금 너무 후회가 되네요..
지나다니면서 교복입은 애들만봐도 눈을 때지못한답니다..
친구들끼리 어울려 손잡고 나란히 하교하는 애들...
전.. 요즘 너무 부럽습니다.. 내가 왜그랬을까..
조금만 참았으면 좋았을텐데.. 매일생각하지만.
이젠 되돌릴순 없게됫네요... 제옆엔 예쁜 딸이 있으니까요..
요즘저는 새로운 행복에 어쩔주모르고 사라가고 있습니다..
맨날 울상이던 얼굴에. 매일 환한 함박꽃이 가득하답니다..
보라님.. 보라님도 저처럼 행복했음 싶어요.
항상 밝고 활발해질수 있음 좋겠네요..
그리고 보라님과 조그나마 아픔을 공유할수 있다는것에대해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보라님 오늘도 조은하루 행복한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