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빠 제삿날이었잖아요

근데 전 기억도 못하고 있었어요..

이 철없는 딸을 용서해 주세요.

아빠 아빠 나 많이 귀여워 했다면서요..

엄마가 옛날에 나를 엄청 아끼고 사랑했다고

엄마가 그랬어요

난 아빠랑 같이 있었던 기억이 별로 없어요..

아빠 그때.. 힘드셨죠..

아빠가 왜 밤에 안들어오셨는지,

항상 어깨가 쳐지시고.. 항상 슬픈 얼굴이셨어요

아빠 그 이유는 아직도 몰라요

어느 누구도 몰라요.

어느 누구도.. 아빠 제발 부탁이에요

제 꿈에 나와서 말해주세요

제발.. 아빠 아빠꿈을 두번째로 꿨을때

기뻤지만 슬펐어요. 아빠가.. 아빠가

살아계셨지만..난.. 아빠

꿈에 나와서 말좀 해주세요

아빠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