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떠난 후,, 혼자가 편했다.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꿈을 꾸면서

그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으며

그렇게 행복하게 살 자신이 있었는데..

그렇게 마음을 다잡으면서 살 자신이 있었는데..

이젠

누군가가 필요하다..

나에게 잔소리를 해주고, 나에게 말을 걸어주고

나에게 웃어 줄 수 있는,, 그 누군가가 필요하다.

따스한 살결을 맞부비면서,,

그렇게 서로의 온기를 느끼면서 살고싶다.

이제 혼자이긴 싫다..

밤이면 문득문득 찾아오는 그리움이 싫어서..

비가오면 자꾸만 떠오르는

슬픈 네 모습이 싫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