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당신




아침 입니다

새벽을 달려 집으로 오는 길은

가슴 뿌듯 하기만 합니다

당신과 나를 연결하는 모니터 앞에

앉는 순간이 바로 당신을 느낄 수 있는

시간 이기 때문 입니다


오늘도 당신을 그리워 하는 것은

작은 나의 가슴을 열어 보이고 싶은

마음 때문 입니다


진정, 한 사람을 좋아한다는 말...

그 한마디에 수천,만가지의

아름다운 수식어가 필요한 건지요

정말 사랑은 아무나 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리 쉬웠다면 이토록 그리워 하고

아파하지 않았을 겝니다


아프지 않은 꽂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마다 고통속에 꽂을 피우고

눈물속에 밤을 지새우며

기다림과 그리움의 번복되고 가슴에

꽂씨하나 심는 심정으로 그리워만 해야 되는지요


또 하루가 시작 되었습니다

한때, 스스로의 가슴을 열지 못하고

사랑을 주지 않겠다고

돌아서길 여러차례...

절망하며 이름석자만이 던져놓고

돌아섰던 저 였습니다

존재의 의미, 그리고 소중한 사랑을

다 알지 못한채 그렇게

당신을 가혹한 고통속에 버려 두었습니다


지난날 사랑이라는 보호의 울타리를 벗어나

그 소중함을 몰랐습니다

당신과 같이한 시간속에서 느끼지 못했던

고통의 세월속을 들어서는 순간

사랑 이였씀을 알았습니다

이미 늦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제가 다시 당신에게 다가갔을쯤...

누구도 용서나 사랑이란 말을

입밖에 내지 않았습니다


나는 압니다

누구나 가슴속에 슬픔 하나씩

갖고 산다는 것을...

그러나 당신과 나는 아닌줄 알았습니다

남의 이야기 인줄로만 알았습니다


어제의 행복했던 햇살뒤에

오늘은 눈물같은 비가 가슴에 흘러내립니다

사랑의 영원함 이나

영원한 행복을 원하는 것은 아님니다

다만, 작은 공간 이지만

서로 느낄 수 있는 가슴을

확인 하려는 것인지 모릅니다

사랑의 확인이 아닐지라도...


그리움이란거.. 지나간 시간추억의

흔적이려니 하고 잠시 접어두겠습니다

가끔 꺼내보는 사친첩에

아지랑이 처럼 피어나는 것이라

생각하겠습니다


흘러간 그리움에 대한 시간을

괴로워 하지 않겠습니다

한때, 그리움의 끈을 놓아 버리려 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편해질 수 있다면 말입니다

이젠, 추억따위 만들지 말자고 다짐도 합니다

그리움 없이 살자고 생각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쉽사리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당신의 그리움으로

아침이 열립니다

오늘도 그리움에 눈을 뜨고

그리움으로 눈을 감습니다


사랑합니다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