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06
그남자는 그림을 그리는 가난한 무명화가였습니다.
그 남자에게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한 여자가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들의 부모들은 그 사실을 아시자마자 반대했습니다.
"내 딸을 그렇게 가난하고 무능한 사람한테 보낼수없다"
그 목소리는 너무나도 단호했습니다.
남자는 갈등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위해서 이젠
그녀를 찾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럴수없었습니다.
그녀는 몰래 그남자의 허름한 화실에와서 밥을 지어주고,
그림을 보고, 그리고 돌아가는 일이 종종있었습니다.
그남자는 그녀를 그렇게 돌려보낼때마다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녀를 돌려보낼때마다 다시는 찾지 말아야지 이렇게 결심했던,
마음이 약해졌습니다. 이 하늘아래에서 그녀를 영원히 사랑하는게
도대체 어떤게 있을까? 그 남자는 생각했습니다.
한동안 그녀를 만날수없던 날이 지나고, 어느날 그녀가 예쁜 모자를
쓰고 찾아왔습니다. 그 남자는 그 모자를 벗겨보았습니다.
그녀의 머리는 삐죽삐죽 보기 흉하게 잘려있었습니다.
다시는 그 남자를 만나지 못하게하기 위해서 그녀의 어머니가 잘라
버린것이었습니다. 그 남자는 그저 울고만있는 그녀를 위해
그림을 그렸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그녀의 초상화...
그리고, 그남자는 너무 피곤해 지쳐있는 그녀를 침대위에 눕히고
자신은 바닥에서 잠을 잤습니다.
따뜻한 연탄의 난로를 피워둔체, 그 다음날 그녀에게 남겨진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게 그려진 그녀의 초상화와 그남자의 사늘하게
식은 주검이었습니다. 남자는 일부러 연탄난로에 가스가 세어나도록,
세게 피어났던것이었습니다. 그녀가 살아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조용히 눈을 감은것이었습니다...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