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아프지마세요.. 아픔은 지켜보는 사람이나
겪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아픔이니까요..

요즘 외할머니께서 정말, 많이 아프세요..
처음시작은 당뇨였어요..그러다 여러번 응급실을
왔다갔다 하면서 위험한 고비를 참 많이 넘겼어요..
그래도, 오늘처럼 이정도는 아니셨는데..
이제는 음식은 고사하고, 물도 못드셔요..
영양제 아니면 생명유지가 힘들꺼 같다고 하시네요..
할머니..... 왜이렇게 아프신거에요...

엄마는 항상 엄마죠, 힘든것도 아픈것도 참고 이겨내는..
아니요, 엄마도 사람이죠....
직장인도 아닌데 매일 아침 저녁으로 병원엘 가세요..
항상 지쳐보이셨는데, 고3이라는 핑계로 저만 챙기고,,
엄마의 아픔은 돌아보질 못했어요..

오늘 엄마와의 대화에서...너무 많이 가슴이 아팠어요..
할머니가 이제는 아프다못해, 혼자 숨죽여 우신다고,,
그 모습이 얼마나 안타깝고 안쓰러웠을까요...
엄마가 그러셨죠..아픈사람을 곁에두고,
그아픔을, 그 고통을 대신 아파 줄 수 없어서
그게더 힘들고,괴롭다고... 그말하시고 우시는 엄마를 보면서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얼마나 가슴 아프셨으면,, 엄마도
딸 앞서 그런 눈물을 보이셨을까 하구요..

이런 상황 자체가 너무 힘드네요..전 뭐 한것도 없지만,
얘기만으로도 가슴이 아프고,힘들어요..
할머니와 엄마는 오죽하시겠어요...

...어떻게해요..할머니 너무 아프시고,
너무너무 마르셔서, 이제 곧 돌아가실지도 몰라요..

...주님이 진정으로 계시다면, 할머니가 엄마를 주님의 따뜻한
품으로 보살펴주세요..아프지 않게, 힘들지 않게.....

정말 가슴이 찢어질듯 아파요..살아있는사람과
죽음을 앞둔사람..삶과 죽음..... 이런게 무엇이길래
이토록 사람을 힘들게 만드는 것일까요....

정말 차라리 건강한 제가 아팠으면 싶어요...

모두, 아프지마세요, 그건 지켜보는 사람이나 아픈사람이나
모두에게 고통이니까요.......

사랑해요할머니, 사랑해요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