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있잔아.. 나.. 오빠  잊어버린줄 알았어 ..

근데..아닌가봐..  

내가 오빠 한테 못할짓너무해서 벌받나봐 ㅎㅎ

그래도 한 1년 오빠 생각 않했는데..

여기와서  갑자기 ...

갑자기 막 .....막.... 뭐가 밀려와...

나  잊잔아.. 주체못하겠어 .. 어떡해 ....??

막 울고싶은데.. 소리가 않나와....

나도 한번 펑펑 울고 싶은데..

그냥 눈물만흐르네 ..  너무 익숙해저서 그런가봐..

참 오랜 만에 당신 생각하네.. 보고싶다...

그냥... 뭐..얼마나 늙었나하고 ㅎㅎㅎ

걱정만 나두이제 20대 후반이야 나도 늙었어 ㅋ

많이 변했겠지...결혼은 했어??

참 맞다...오빠 허리 않좋았는데.. 어때 ..??

여전히 술많이 마셔 ?? 담배두 많이피고??

술이랑 담배 조금씩만해..

오빠 아프면 안되 .. 아직까진내맘이... 아프거든..

아~ 이러니까  정말 보고싶다....

어쩜.. 같은 대구살면서 ...

길가다 혹시 볼수도있는데.. 그런것두 없었네???

역시 ..우린 인연이 아닌가봐 ..그치?



오빠..   오빠 .....

미얀해.. 나..정말 잘못했어...

오빠한테 못할짓하고.. 정말 나쁜년이야..

미얀해 .. 정말.. 내가 잘못했어..

용서해달란말 않해..  아니   못해..

나도 알고있거든..내가 무슨짖 한건지...

사실은 ..  몰랐는데... 오늘 알았어..

정말 잘못했다는거.. 나빴다는거..

그래서 용서 해달라는말 할수없어 ..

그건 나한테 사치야..

나 바보지..그걸 이제 알다니 ..

지금까지 감추려고만  했는데...

사실...오빠  잊어버릴려고  글쓰다 알았어 ...

내가 8년동안 오빠 가슴속에 숨기기만하고...

누구하나  말해본적없어 거든.. ..

나자신한테도 말야 ...

근데..이제 조금 알수있을꺼  같아.....

숨긴다고 숨길수 있는거 아니라는거...

숨길수록.. 더 ㄷㅓ   가슴속 깊이 파고든다는거 ...

그래서 생각을 바꿨어..

그래서 오늘 마음먹고 ..

혼자 울다가  웃다가  넉두리도 하다가..

그런식으로  마음 속에 이야기 한번해보려고 ...

처음이라 뭐가 먼지모르고 .. 속이야기 까지

다할수없지만...

그래도 해볼래 .. 조금씩 꺼내 볼래..

마음이 훨신 편하다는걸 느껴 ...

정말못되먹었지.  지금도 내생각 만하니까 ...

그래도 어쩔수 없어...

그러다보면 이..그리움인지.. 집착인지 ...아쉬움인지..

모를 응어리가 .. 조금씩 빠저나갈꺼 같아서..

오빠  떠나보낼수 있을꺼 같아 ..

지금 생각해보니..  

오빠가 내가슴속에.. 남아 있는게 아니고...

내가 오빠 잡아 둔거같아... 심장 속에 가둬 버렸나봐...

그것도 모르고 오빠 원망도 해봤어..

나좀 그만나두라고.. 살고싶다고...

속으로 소리도 처보고.. 울어도보고...

기도도 해봤어...

이젠 알것도 같아... 내가 오빠 잡고 있다는걸...

그래서 해보려고...

노력 해보려고...

어느틈에 눈물이 그첬네...

신기하다 .....

할말 많을꺼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생각보다 할말이 없네...

그냥 넉두리만하고...

처음이니까...용서해죠..

사랑인지  ..그리움인지.. 집착인지..정인지..

모를  사람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