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91
그를 만난게 벌써 9년 정도 되가는거 같습니다..
중학교 2학년때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전학 가보신 분들은 아마 아실듯 싶은데..
전학온 학생들을 보러 막 몰려 가고..
소위 논다는 애들 와서 막 물어보고..
그때 말을 싸가지 없게 해서 그 논다는 애들이 절 정말 싫어 했습니다..
2학년 초에 전학을 가서 9월 정도 까지 항상 그 애들이 괴롭히는걸
다 당하며 학교를 다녔습니다..
심지어 남자애들 까지 절 괴롭히며 때리고 그랬습니다..
정말 학교 다니기 싫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죠..
학교에 짱이라는 애들이 있잖아요..
여자 짱이랑 남자 짱 그 둘은 학교에서 알아주는 커플 이였습니다..
그 둘 사귀는걸 모르는 애들은 간첩 이라는
소리 까지 있을 정도 였으니깐요..
애들이 괴롭힘이 끝나 갈때쯤....
그 짱이라는 남자애가 와서 대뜸 사귀잡니다..
전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죠..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전 바로 거절을 했고..한 2틀 정도 학교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2틀후 학교 등교를 했습니다..
점심시간때..
화장실을 갔다 오는데..그 애랑 딱 마주 쳤습니다..
전 바로 피해서 지나 가려는데..
절 끌고 그 논다는 애들이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더니..
"얘 건들지 마라.! 얘 이제 내꺼다.!"
이러더니 절 다시 데리고 갔습니다..
그때 그 애들이 쳐다보던 눈이..잊을수가 없습니다..
간신히 마무리된 괴롭힘은 그날 이후 또 시작이 됐고..
결국 전 부모님께 아프다는 핑계로 내년에 다시 다닌다는 말을 했습니다..
1년후 다시 학교를 갔을땐..
저란 애에 존재를 잊은듯 마추쳐도 그냥 무시해 버리더군요..
제가 3학년이 됐을때 그 애들은 졸업을 했고..
드디어 입학식날.. 학교를 갔는데..
그 짱이라는 남자애를 선생님이 데리고 오더니..
같은반 학생이랍니다..
전 이제 죽었다 생각을 하고 학교를 다녔져..
계속해서 제 옆자리에 앉아 괴롭히고..
제가 어느 누구하고 놀지 못하게 차단을 했습니다..
또다시 시작된 악몽같은 학교생활 이였죠..
그렇게 혼자 학교를 다니고..
졸업하는 날이 됐을때 전 정말 날아갈꺼 같았습니다..
근데..졸업또한 악몽 이였습니다..
같은반 애들과 약속한 장소에 갔을땐 그 애가 있었고..
애들은 이미 다 자리에 없는 상태였습니다..
하루종일 그 애와 함께 있어야 했습니다..
고등학교 입학후엔 그 애 더 심해 졌습니다..
전교생에게 광고라도 하듯 옆을 졸졸 쫓아 다녔고..
수련회에 가서는 마이크에 대고 "재 내꺼다..주위에도 가지마라!"
이런 정도 였으니깐요..
전 절 정말 가지고 놀기로 작정을 했다고 생각하고..
계속 무시해 버렸습니다..
어느날.....
그 여자 짱이라는 애가 전화가 왔습니다..
할말이 있다며 절 불러 내더라고요..
노래방이였는데..
그날 처럼 맞은 날은 없을 겁니다..
뭔 여자가 그리 억센지..
일주일 정도 학교를 못나갔을 정도 였으니깐요..
집에 있으면서 오기가 생겼습니다..
사귀지도 않는데..
맞았다는 생각에..
등교를 해서 대쉬하면 사귀겠노라 다짐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요..
역시 사귀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와 그애와 사귀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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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사귀게 되니 괴롭힘이 없었습니다..
항상 그애 저와 붙어 있었으니..
누구도 제 옆에 올수가 없었으니깐요..
싫어도 헤어지잔 소리 못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저도 모르게 이 자식이 조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울그락 불그락 생기지도 않았습니다.
키도 컸고 덩치도 그리 크지 않았으니깐요..
누가 봐도 호감이 갈 그런 상이 였으니..
저도 여잔데.. 끌리는게 당연 하죠..
그렇게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며 사귀게 된게 고2 중간쯤 됐을겁니다..
사랑이란 감정이 생기기 시작 하니깐..
무슨 행동을 해도 그애가 이뻐 보였습니다..
그래서 학교엔 바퀴벌레 한쌍 이라며 소문이 자자 했습니다..
그자식 알고보니 엄마가 안계셨습니다..
그래서 그렇게도 기댔나 봅니다.
아빠는 사업으로 바쁘셔서 거의 집에 없고..
그래서 전 그 집에서 살다싶이 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저흰 같이 지방에 있는 대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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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가서도 그는 끊임없는 사랑으로 절 대해 주었습니다.
대학 축제때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제 존재를 밝혔고..
어느 누구한테 소개 할때도 그는 여자친구라 소개하지 않고..
자기 아일 낳아줄 결혼할 사람이라 소개를 해 주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전 항상 고맙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서로 부모님들도 다 아는 상태에서 저흰 동거를 시작 했습니다.
학교와 집이 멀어 집을 얻게 된것이죠..
어느 누가 봐도 저흰 결혼을 꼭 할꺼라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서서히 불행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부턴가 이 남자 귀가가 늦어지고 외박하는 날도 잦았습니다..
전 이 남잘 믿으려고 애를 써 봤지만..........
날벼락 같은 말을 듣고 말았습니다.
같은과 여자랑 사귄다는 겁니다..
저에게 사랑한단 말을 속삭여주던 그 사람이 다른 여잘 만난 다니요..
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남자 집까지 데려오는 겁니다..
저랑 그 사람이 사는 집에 그 여자를 데리고 오는 겁니다..
그애랑 그여자 침대위에서 뒹구는 꼴을 보고 말았습니다..
전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어쩜..
저에게 그렇게 했던 그가 저에게 그럴수가 있는지..
전 정말이지 이해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근데..
그 더러운 정이 뭐라고..
용서를 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 ..
점점 더 심하게 행동을 하는 겁니다..
학교에선 점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심지어 그가 만나는 그 여자들이 절 찾아와 놔달랍니다..
저 이말을 들으면서도..
용서 했습니다..
집에 들어 갔는데..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얘기를 시작 했습니다..
이젠 내가 싫어 진거냐고..
이젠 나 없어도 되는 거냐고..
내가 없으면 생활 잘 할수 있냐며 끝내 눈물을 보이고 ..
근데 이남자..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제게 이젠 가랍니다..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그래서 전 그날 바로 짐을 싸가지고 나왔습니다..
아는 동생 자취방에서 밤새 술을 마시고..
그리고 서울로 올라 왔습니다..
마지막 나올때 ..
그 남자에 눈에 눈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전 잘못 봤다 생각하고 ..
전화도 차단 시켜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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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란게 뭔지 ..
그 나쁜놈이 밥은 먹고 있는지.,
아프진 않은지..
자꾸만 걱정이되..
그 집으로 내려 갔습니다.
다행히 그앤 집에 없었습니다..
대충 집을 치워놓고 나오려고 하는데..
어떤 여자가 들어 옵니다..
그냥 무시하고 나가려는 날 붙잡고 그앤 황당하고 눈물나는 얘기를 합니다..
여지껏 절 찾아왔던 여자들은 그애가 시킨거란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그앨 조아하는 애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노트 5권 정도를 내노았습니다..
주인도 아닌 자기가 읽어봐서 미안하단 말을 한체 그년 눈물을 보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노트를 봤습니다..
다름아닌 일기장..
절 만난후로 쓴 일기 였습니다..
빼곡히 적힌 일기장엔 제 이름이 있었습니다..
제가 조아진 후엔 매일 제 생각 뿐이였단말..
꼭 결혼 해야겠단말..
이젠 나 없인 안될꺼란 말............................................................
일기장을 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녀석 아프답니다..
이젠 제 옆에 있을수가 없다는 말 ..
마지막 한권에 일기엔 제게 미안하단 말이 계속 써있습니다..
일기를 본 후에야 그 녀석 제게 왜 그렇게 못쓸 짓을 했는지 알았습니다..
살수가 없답니다..
병원에 갔을땐 이미 수술해도 살수가 없다는 말을 들었답니다..
제가 힘들어 할까봐 말도 못하고 혼자 병을 이겨내며..
평생 자길 미워하길 바란다는 말이 써 있습니다..
지금 그는 제 곁에 있습니다..
비록 제가 볼수도 만질수도 없지만..
제 옆에 있겠노라 약속을 했습니다..
너무 힘이 듭니다..
옆에 있을때 더 잘해주지 못한것이 힘듭니다..
아픕니다..
영원히 그앨 사랑할수 밖에 없을꺼 같습니다..
그가 제 옆을 떠난 후에야 그애가 제게 남긴 선물이 뭔지 알았습니다..
영원히 그 앨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애가 제게 남긴 그 선물또한 사랑할 겁니다..
제가 힘들어 하면 더 미안해 할까봐 눈물도 아프지도 않으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됩니다..
정말 힘이 듭니다................................
제가 이 선물을 감사히 받아도 되는 거겠죠.......
정말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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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엄마가 너무 미워!
날 버리고 같으면 지켜줘야 할꺼 아냐..
나 이젠 미라한테 미안해서 어뜩해..
이젠 어뜩 하냐고..
엄마!
나 엄마한테 부탁같은거 한적 없잖아.
나 이만큼 사람 만들어분거 미라잖아.
이젠 내가 보답 해야지..
나 미라 옆에 있게해줘!
미라 나 없으면 안돼!
밥도 못하고 빨래도 못해.
내가 다 해줘야 한단말야.
엄마가 나좀 살려주라.
나 이 꿈에서 깨게 해줘!
정말 미라한테 둘도없는 남편 되주고 싶단말야.
내가 이렇게 부탁할께!
미라 미라..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미라..
나 미라 지켜줄수 있게해줘!
엄마...............부탁할께.........................
(은석이가 엄마에게 쓴 마지막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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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석아..
나 니 선물 고맙게 잘 받았어...
비록 은석이 니가 없어서 나 너무 무섭지만..
용기낼께!
은석이가 항상 내 옆에 있으니깐은.
은석아..
우리 지금은 서로 만질수도 볼수도 없지만..
나중에 우리 아가랑 셋이서 잘 살자!
니가 미리 예쁜집 만들어놔!
나 이찌..
이름도 벌써 지었어.
니 선물..
이젠 똘이야..
내가 너한테 니 이름 돌石일꺼라고 똘이라고 불렀잖아.
그래서 이젠 니 선물 우리 아가 똘이야..
잊지마..
내가 사랑한다는거..
너 따라 갈수 없어서 미안해..
우리 똘이 잘 키워야 할꺼아냐..
미안해..
내 첫사랑 은석아~
너 영원히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야.
사랑해 은석아.........................................................................
오늘 은석이가 저만 이 곳에 남겨두고 간지 200일이 되는 날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부터 하루종일 잠이 오질 않습니다..
오늘까지 꼬박 한숨도 못자고 있다가..
컴터를 켰습니다..
2296 글을 보신분은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아실 것입니다..
다른 분 같으면 제 상황에 술이라도 한잔 하실테지만...
전 그럴수가 없습니다..
우리 똘이가 자라고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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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석이가 그렇게 제곁은 떠나후...
하루를 1년같이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은석이 사진을 드려다 보며..
함께 했던 그 시간 그 장소를 더듬어 봅니다..
하염없이 걷다보면..
은석이와 함께 하던 그 곳에 멍하니 서 있는날이 허다 합니다..
은석이를 어서 맘속에 묻고 밥도 잘 먹고 해야 우리 똘이가 잘 자라지만..
이맘..
어뜩해 잘 추스릴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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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검사를 받고 왔습니다..
우리 똘이는 잘 자라고 있다고 했지만..
이대로 계속 밥도 안먹고 이러면..
위험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개월수에 비해..
많이 약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 마지막 남은 희망인데........
근데 똘이 이자식..
자꾸만 음식을 거부 합니다..
맘 먹고 음식을 먹으려 하면..
우리 똘이가 먹지 말라고 울부짖습니다..
어쩜 제가 음식을 거부하고 있는데..
우리 똘이한테 넘기는 거 일수도 있겠죠.....
-------------------------------------------------------------------
은석이는 함께할수 없는 은석이 생일날..
은석이와 함께 가던곳을 찾았습니다..
더위가 빨리 찾아와서 그런지 몰라도..
바다를 찾은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은석이 떠나고 얼마후..
그곳에 혼자가서 은석이를 묻고 왔습니다..
은석이가 너무 보고싶을때 마다 가려고..
항상 함께 가던 그곳을 갔습니다..
은석이만 제 곁에 없을뿐..
변한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함께가던 음식점..
함께 잠을 잤던 민박집..
함께 가던 노래방..
함께 가던 호프집..
함께 거닐던 백사장과..
함께 바라보던 바닷가 모두 그자리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혼자서 우리가 함께가던 음식점에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함께 걷던 백사장도 걸었습니다..
함께 바라보던 바다도 혼자 바라보고..
함께 가던 노래방 가서 노래 틀어놓고 울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가던 민박집에가 눈물로 밤을 지내다 올라왔습니다..
터보 노래중..
회상 가사..
그곳에 혼자 있는데..
자꾸만 생각이 났습니다..
제 얘기를 하는것 같아..
-----------------------------------------------------------------
일을 시작했습니다..
일을 해야 밥도 잘 먹고..
조금이라도 은석이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지 않기 위해..
안그러면..
하루종일 눈물로 지내야 하니깐요..
잠깐 그전에 하던 일이라 괜찮으리라 생각 했지만..
졸음이 쏟아집니다..
항상 일하다 꾸벅 꾸벅 졸곤 합니다..
대리님이 제 모든 사정을 아셔서 이해해 주십니다..
저희 대리님도 남편과 사별 하시고 혼자 아기를 키우십니다..
그런 대리님이라도 곁에 있어 안심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직원이 대뜸 조아 한답니다..
하지만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대리님은 다 말하고 그래도 좋다고 하면..
그냥 니 아기 낳아서 결혼 하라고 하시지만..
쉽지 않습니다..
은석이도 그걸 원할꺼라 하십니다..
그러나..
전...
누군가를 만난 다는게 두렵습니다...
-------------------------------------------------------------------
부모님은 항상 절 보시면 한숨부터 쉬십니다.
한심한가 봄니다..
은석이 떠나 보내고 똘이가 생긴걸 알았을땐..
부모님은 완강히 반대 하셨습니다..
그렇게 똘이를 낳게되면..
미혼모가 되는 거라 하셨지만...
제가 얼마나 은석이를 사랑 했는지 잘 아시는 두분이라..
이젠 그냥 바라만 보십니다..
이런 저 부모님께 불효 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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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 은석이 아버님과 저희 부모님..
휴가 가십니다..
제게도 같이 가자고는 하십니다..
특히 은석이 아버님이..
직장이 휴가 중이라 괜찮지만..
..................................................
제가 집에 혼자 있으면..
밥을 챙겨먹지 않을까봐 그러시는 모양입니다..
-------------------------------------------------------------------
석아..
사랑하는 은석아..
거기 조아?
나만 놔두고 가니깐 조아?
요즘은 너 꿈에도 안나오드라....
항상 잠들기 전에..
은석이 꿈 꾸게 해달라고 기도 하는데..
하나님이 안들어 주시네..
석아..
사랑하는 은석아..
우리 똘이 잘 자라고 있데..
걱정하지말어..
근데..
이자식..
아빠 닮아서 그런지..
말도 참 안듣는다..
밥을 안먹는데..
의사 선생님이 계속 이러면 위험해 질수도 있데..
그러니깐..
석이가 우리 똘이 밥 잘먹으라고 그래라..
이대로 너 우리 석이 데리고 갈 생각 아니지?
나 그럼 너 정말 미워 할꺼야...
은석아..
그곳에선 안 아프지?
너만 안 아프면돼..
니가 안 아픈곳에 있으면..
내가 너무 아프지만..
그래도 괜찮아..
내가 대신 아플께..
항상 웃는 모습으로 지내야해...
석아..
사랑하는 은석아..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은석아..
지금 너무 외롭지?
조금만 참아..
조금만..
내가 우리 똘이 결혼만 시키고 곧 갈께..
석이 빨리 보고 싶지만...
똘이 결혼은 시키고 가야지..
석이두 그걸 원하지?
석아..
사랑하는 은석아..
정말 사랑해..
정말..
내 목숨보다 더 널 사랑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 얘기 입니다..
실화..
정말 아픕니다..
중학교 2학년때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전학 가보신 분들은 아마 아실듯 싶은데..
전학온 학생들을 보러 막 몰려 가고..
소위 논다는 애들 와서 막 물어보고..
그때 말을 싸가지 없게 해서 그 논다는 애들이 절 정말 싫어 했습니다..
2학년 초에 전학을 가서 9월 정도 까지 항상 그 애들이 괴롭히는걸
다 당하며 학교를 다녔습니다..
심지어 남자애들 까지 절 괴롭히며 때리고 그랬습니다..
정말 학교 다니기 싫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죠..
학교에 짱이라는 애들이 있잖아요..
여자 짱이랑 남자 짱 그 둘은 학교에서 알아주는 커플 이였습니다..
그 둘 사귀는걸 모르는 애들은 간첩 이라는
소리 까지 있을 정도 였으니깐요..
애들이 괴롭힘이 끝나 갈때쯤....
그 짱이라는 남자애가 와서 대뜸 사귀잡니다..
전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죠..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전 바로 거절을 했고..한 2틀 정도 학교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2틀후 학교 등교를 했습니다..
점심시간때..
화장실을 갔다 오는데..그 애랑 딱 마주 쳤습니다..
전 바로 피해서 지나 가려는데..
절 끌고 그 논다는 애들이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더니..
"얘 건들지 마라.! 얘 이제 내꺼다.!"
이러더니 절 다시 데리고 갔습니다..
그때 그 애들이 쳐다보던 눈이..잊을수가 없습니다..
간신히 마무리된 괴롭힘은 그날 이후 또 시작이 됐고..
결국 전 부모님께 아프다는 핑계로 내년에 다시 다닌다는 말을 했습니다..
1년후 다시 학교를 갔을땐..
저란 애에 존재를 잊은듯 마추쳐도 그냥 무시해 버리더군요..
제가 3학년이 됐을때 그 애들은 졸업을 했고..
드디어 입학식날.. 학교를 갔는데..
그 짱이라는 남자애를 선생님이 데리고 오더니..
같은반 학생이랍니다..
전 이제 죽었다 생각을 하고 학교를 다녔져..
계속해서 제 옆자리에 앉아 괴롭히고..
제가 어느 누구하고 놀지 못하게 차단을 했습니다..
또다시 시작된 악몽같은 학교생활 이였죠..
그렇게 혼자 학교를 다니고..
졸업하는 날이 됐을때 전 정말 날아갈꺼 같았습니다..
근데..졸업또한 악몽 이였습니다..
같은반 애들과 약속한 장소에 갔을땐 그 애가 있었고..
애들은 이미 다 자리에 없는 상태였습니다..
하루종일 그 애와 함께 있어야 했습니다..
고등학교 입학후엔 그 애 더 심해 졌습니다..
전교생에게 광고라도 하듯 옆을 졸졸 쫓아 다녔고..
수련회에 가서는 마이크에 대고 "재 내꺼다..주위에도 가지마라!"
이런 정도 였으니깐요..
전 절 정말 가지고 놀기로 작정을 했다고 생각하고..
계속 무시해 버렸습니다..
어느날.....
그 여자 짱이라는 애가 전화가 왔습니다..
할말이 있다며 절 불러 내더라고요..
노래방이였는데..
그날 처럼 맞은 날은 없을 겁니다..
뭔 여자가 그리 억센지..
일주일 정도 학교를 못나갔을 정도 였으니깐요..
집에 있으면서 오기가 생겼습니다..
사귀지도 않는데..
맞았다는 생각에..
등교를 해서 대쉬하면 사귀겠노라 다짐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요..
역시 사귀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와 그애와 사귀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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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사귀게 되니 괴롭힘이 없었습니다..
항상 그애 저와 붙어 있었으니..
누구도 제 옆에 올수가 없었으니깐요..
싫어도 헤어지잔 소리 못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저도 모르게 이 자식이 조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울그락 불그락 생기지도 않았습니다.
키도 컸고 덩치도 그리 크지 않았으니깐요..
누가 봐도 호감이 갈 그런 상이 였으니..
저도 여잔데.. 끌리는게 당연 하죠..
그렇게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며 사귀게 된게 고2 중간쯤 됐을겁니다..
사랑이란 감정이 생기기 시작 하니깐..
무슨 행동을 해도 그애가 이뻐 보였습니다..
그래서 학교엔 바퀴벌레 한쌍 이라며 소문이 자자 했습니다..
그자식 알고보니 엄마가 안계셨습니다..
그래서 그렇게도 기댔나 봅니다.
아빠는 사업으로 바쁘셔서 거의 집에 없고..
그래서 전 그 집에서 살다싶이 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저흰 같이 지방에 있는 대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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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가서도 그는 끊임없는 사랑으로 절 대해 주었습니다.
대학 축제때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제 존재를 밝혔고..
어느 누구한테 소개 할때도 그는 여자친구라 소개하지 않고..
자기 아일 낳아줄 결혼할 사람이라 소개를 해 주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전 항상 고맙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서로 부모님들도 다 아는 상태에서 저흰 동거를 시작 했습니다.
학교와 집이 멀어 집을 얻게 된것이죠..
어느 누가 봐도 저흰 결혼을 꼭 할꺼라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서서히 불행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부턴가 이 남자 귀가가 늦어지고 외박하는 날도 잦았습니다..
전 이 남잘 믿으려고 애를 써 봤지만..........
날벼락 같은 말을 듣고 말았습니다.
같은과 여자랑 사귄다는 겁니다..
저에게 사랑한단 말을 속삭여주던 그 사람이 다른 여잘 만난 다니요..
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남자 집까지 데려오는 겁니다..
저랑 그 사람이 사는 집에 그 여자를 데리고 오는 겁니다..
그애랑 그여자 침대위에서 뒹구는 꼴을 보고 말았습니다..
전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어쩜..
저에게 그렇게 했던 그가 저에게 그럴수가 있는지..
전 정말이지 이해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근데..
그 더러운 정이 뭐라고..
용서를 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 ..
점점 더 심하게 행동을 하는 겁니다..
학교에선 점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심지어 그가 만나는 그 여자들이 절 찾아와 놔달랍니다..
저 이말을 들으면서도..
용서 했습니다..
집에 들어 갔는데..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얘기를 시작 했습니다..
이젠 내가 싫어 진거냐고..
이젠 나 없어도 되는 거냐고..
내가 없으면 생활 잘 할수 있냐며 끝내 눈물을 보이고 ..
근데 이남자..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제게 이젠 가랍니다..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그래서 전 그날 바로 짐을 싸가지고 나왔습니다..
아는 동생 자취방에서 밤새 술을 마시고..
그리고 서울로 올라 왔습니다..
마지막 나올때 ..
그 남자에 눈에 눈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전 잘못 봤다 생각하고 ..
전화도 차단 시켜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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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란게 뭔지 ..
그 나쁜놈이 밥은 먹고 있는지.,
아프진 않은지..
자꾸만 걱정이되..
그 집으로 내려 갔습니다.
다행히 그앤 집에 없었습니다..
대충 집을 치워놓고 나오려고 하는데..
어떤 여자가 들어 옵니다..
그냥 무시하고 나가려는 날 붙잡고 그앤 황당하고 눈물나는 얘기를 합니다..
여지껏 절 찾아왔던 여자들은 그애가 시킨거란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그앨 조아하는 애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노트 5권 정도를 내노았습니다..
주인도 아닌 자기가 읽어봐서 미안하단 말을 한체 그년 눈물을 보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노트를 봤습니다..
다름아닌 일기장..
절 만난후로 쓴 일기 였습니다..
빼곡히 적힌 일기장엔 제 이름이 있었습니다..
제가 조아진 후엔 매일 제 생각 뿐이였단말..
꼭 결혼 해야겠단말..
이젠 나 없인 안될꺼란 말............................................................
일기장을 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녀석 아프답니다..
이젠 제 옆에 있을수가 없다는 말 ..
마지막 한권에 일기엔 제게 미안하단 말이 계속 써있습니다..
일기를 본 후에야 그 녀석 제게 왜 그렇게 못쓸 짓을 했는지 알았습니다..
살수가 없답니다..
병원에 갔을땐 이미 수술해도 살수가 없다는 말을 들었답니다..
제가 힘들어 할까봐 말도 못하고 혼자 병을 이겨내며..
평생 자길 미워하길 바란다는 말이 써 있습니다..
지금 그는 제 곁에 있습니다..
비록 제가 볼수도 만질수도 없지만..
제 옆에 있겠노라 약속을 했습니다..
너무 힘이 듭니다..
옆에 있을때 더 잘해주지 못한것이 힘듭니다..
아픕니다..
영원히 그앨 사랑할수 밖에 없을꺼 같습니다..
그가 제 옆을 떠난 후에야 그애가 제게 남긴 선물이 뭔지 알았습니다..
영원히 그 앨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애가 제게 남긴 그 선물또한 사랑할 겁니다..
제가 힘들어 하면 더 미안해 할까봐 눈물도 아프지도 않으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됩니다..
정말 힘이 듭니다................................
제가 이 선물을 감사히 받아도 되는 거겠죠.......
정말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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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엄마가 너무 미워!
날 버리고 같으면 지켜줘야 할꺼 아냐..
나 이젠 미라한테 미안해서 어뜩해..
이젠 어뜩 하냐고..
엄마!
나 엄마한테 부탁같은거 한적 없잖아.
나 이만큼 사람 만들어분거 미라잖아.
이젠 내가 보답 해야지..
나 미라 옆에 있게해줘!
미라 나 없으면 안돼!
밥도 못하고 빨래도 못해.
내가 다 해줘야 한단말야.
엄마가 나좀 살려주라.
나 이 꿈에서 깨게 해줘!
정말 미라한테 둘도없는 남편 되주고 싶단말야.
내가 이렇게 부탁할께!
미라 미라..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미라..
나 미라 지켜줄수 있게해줘!
엄마...............부탁할께.........................
(은석이가 엄마에게 쓴 마지막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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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석아..
나 니 선물 고맙게 잘 받았어...
비록 은석이 니가 없어서 나 너무 무섭지만..
용기낼께!
은석이가 항상 내 옆에 있으니깐은.
은석아..
우리 지금은 서로 만질수도 볼수도 없지만..
나중에 우리 아가랑 셋이서 잘 살자!
니가 미리 예쁜집 만들어놔!
나 이찌..
이름도 벌써 지었어.
니 선물..
이젠 똘이야..
내가 너한테 니 이름 돌石일꺼라고 똘이라고 불렀잖아.
그래서 이젠 니 선물 우리 아가 똘이야..
잊지마..
내가 사랑한다는거..
너 따라 갈수 없어서 미안해..
우리 똘이 잘 키워야 할꺼아냐..
미안해..
내 첫사랑 은석아~
너 영원히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야.
사랑해 은석아.........................................................................
오늘 은석이가 저만 이 곳에 남겨두고 간지 200일이 되는 날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부터 하루종일 잠이 오질 않습니다..
오늘까지 꼬박 한숨도 못자고 있다가..
컴터를 켰습니다..
2296 글을 보신분은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아실 것입니다..
다른 분 같으면 제 상황에 술이라도 한잔 하실테지만...
전 그럴수가 없습니다..
우리 똘이가 자라고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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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석이가 그렇게 제곁은 떠나후...
하루를 1년같이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은석이 사진을 드려다 보며..
함께 했던 그 시간 그 장소를 더듬어 봅니다..
하염없이 걷다보면..
은석이와 함께 하던 그 곳에 멍하니 서 있는날이 허다 합니다..
은석이를 어서 맘속에 묻고 밥도 잘 먹고 해야 우리 똘이가 잘 자라지만..
이맘..
어뜩해 잘 추스릴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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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검사를 받고 왔습니다..
우리 똘이는 잘 자라고 있다고 했지만..
이대로 계속 밥도 안먹고 이러면..
위험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개월수에 비해..
많이 약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 마지막 남은 희망인데........
근데 똘이 이자식..
자꾸만 음식을 거부 합니다..
맘 먹고 음식을 먹으려 하면..
우리 똘이가 먹지 말라고 울부짖습니다..
어쩜 제가 음식을 거부하고 있는데..
우리 똘이한테 넘기는 거 일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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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석이는 함께할수 없는 은석이 생일날..
은석이와 함께 가던곳을 찾았습니다..
더위가 빨리 찾아와서 그런지 몰라도..
바다를 찾은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은석이 떠나고 얼마후..
그곳에 혼자가서 은석이를 묻고 왔습니다..
은석이가 너무 보고싶을때 마다 가려고..
항상 함께 가던 그곳을 갔습니다..
은석이만 제 곁에 없을뿐..
변한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함께가던 음식점..
함께 잠을 잤던 민박집..
함께 가던 노래방..
함께 가던 호프집..
함께 거닐던 백사장과..
함께 바라보던 바닷가 모두 그자리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혼자서 우리가 함께가던 음식점에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함께 걷던 백사장도 걸었습니다..
함께 바라보던 바다도 혼자 바라보고..
함께 가던 노래방 가서 노래 틀어놓고 울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가던 민박집에가 눈물로 밤을 지내다 올라왔습니다..
터보 노래중..
회상 가사..
그곳에 혼자 있는데..
자꾸만 생각이 났습니다..
제 얘기를 하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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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시작했습니다..
일을 해야 밥도 잘 먹고..
조금이라도 은석이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지 않기 위해..
안그러면..
하루종일 눈물로 지내야 하니깐요..
잠깐 그전에 하던 일이라 괜찮으리라 생각 했지만..
졸음이 쏟아집니다..
항상 일하다 꾸벅 꾸벅 졸곤 합니다..
대리님이 제 모든 사정을 아셔서 이해해 주십니다..
저희 대리님도 남편과 사별 하시고 혼자 아기를 키우십니다..
그런 대리님이라도 곁에 있어 안심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직원이 대뜸 조아 한답니다..
하지만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대리님은 다 말하고 그래도 좋다고 하면..
그냥 니 아기 낳아서 결혼 하라고 하시지만..
쉽지 않습니다..
은석이도 그걸 원할꺼라 하십니다..
그러나..
전...
누군가를 만난 다는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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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항상 절 보시면 한숨부터 쉬십니다.
한심한가 봄니다..
은석이 떠나 보내고 똘이가 생긴걸 알았을땐..
부모님은 완강히 반대 하셨습니다..
그렇게 똘이를 낳게되면..
미혼모가 되는 거라 하셨지만...
제가 얼마나 은석이를 사랑 했는지 잘 아시는 두분이라..
이젠 그냥 바라만 보십니다..
이런 저 부모님께 불효 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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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 은석이 아버님과 저희 부모님..
휴가 가십니다..
제게도 같이 가자고는 하십니다..
특히 은석이 아버님이..
직장이 휴가 중이라 괜찮지만..
..................................................
제가 집에 혼자 있으면..
밥을 챙겨먹지 않을까봐 그러시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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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아..
사랑하는 은석아..
거기 조아?
나만 놔두고 가니깐 조아?
요즘은 너 꿈에도 안나오드라....
항상 잠들기 전에..
은석이 꿈 꾸게 해달라고 기도 하는데..
하나님이 안들어 주시네..
석아..
사랑하는 은석아..
우리 똘이 잘 자라고 있데..
걱정하지말어..
근데..
이자식..
아빠 닮아서 그런지..
말도 참 안듣는다..
밥을 안먹는데..
의사 선생님이 계속 이러면 위험해 질수도 있데..
그러니깐..
석이가 우리 똘이 밥 잘먹으라고 그래라..
이대로 너 우리 석이 데리고 갈 생각 아니지?
나 그럼 너 정말 미워 할꺼야...
은석아..
그곳에선 안 아프지?
너만 안 아프면돼..
니가 안 아픈곳에 있으면..
내가 너무 아프지만..
그래도 괜찮아..
내가 대신 아플께..
항상 웃는 모습으로 지내야해...
석아..
사랑하는 은석아..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은석아..
지금 너무 외롭지?
조금만 참아..
조금만..
내가 우리 똘이 결혼만 시키고 곧 갈께..
석이 빨리 보고 싶지만...
똘이 결혼은 시키고 가야지..
석이두 그걸 원하지?
석아..
사랑하는 은석아..
정말 사랑해..
정말..
내 목숨보다 더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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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 입니다..
실화..
정말 아픕니다..
사랑..이젠 할수 없어
똘이도 언제까지나 지켜주는 멋진 엄마가 되세요..
사랑했으니.. 후회도 없으시리라 믿습니다..
존경스럽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