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주를 시작하기 위해..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잘 달릴 자신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을 용기도..
완주 할 끈기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 한가지......
달리지 않을 수는 없다는 거..
그리고 달려야하는 거라면..
어쩔 수 없이 꼭 달려야 하는 거라면
잘 해야 한다는 거......
그래야 내가 사랑하는 그 분들도..
행복할 거라는 거...
역시나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다리가 떨립니다.
숨이 갑자기 막히기도 하고..
몸과 마음을 따로 움직이기도 합니다.
처음이라는 거.. 출발선이라는 거..
설레고 기대되고 그래야 하는데..
많은 일을 겪으며..
생긴 병같습니다.
두려워하고 부정적인 생각만 하는...
오늘이 지나면
제 경주는 시작됩니다.
아직은 준비하고 있을 뿐이죠...
하지만 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도망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