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91
전 17살 먹은 학생입니다..
지금은 아빠,엄마,누나,할머니...
이렇게 살고있지만 아직
남은 한방의 온기는 사라진 것 같아요...
그건 우리 할아버지의 방이였죠...
몇 년 전이지만 저는 할아버지를 무척이나
좋아했읍니다.. 오죽하면 부모님이 질투를
하셨지요..
하지만 이제 할아버지가 주무시던 방에는
할아버지가 안보여요....
제가 학교를 다녀오면 항상 웃음 지으시며
"어이구 우리 영준이 왔니?"
하고는 꼬옥 껴안아 주시던,,, 우리 할아버지...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할아버지가 많이 아파보이셨어요..
그래서 물어봤는데 할아버지는..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감기란다.."
하시고는 웃으면서 절 걱정시키지 안게 하려는 것 같았어요..
어느날 공포의 시험 기간이 다가왔죠..
그래서 집에 있는 시간은 별로없고 친구집이나 공부방에
틀어박혀서 공부를 했죠...
하지만.... 하지만 저는 모르고 있었어요....
그때.. 그때 할아버지를 조금이라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시험 3일째... 왠지 불안한 느낌에 시험공부를 제쳐놓고
집으로 뛰어갔죠..
역시나 할아버지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어이구 우리 영준이 공부는 열심히 했니?"
하고 위로해주셨죠...
전 그만 안심을 하고는 대충 인사로 때우고
공부한다는 핑계로 친구집으로 뛰어갔죠..
왜냐하면 친구집에서는 공부는 처녕 놀기만 했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이기적인 놈같아요.. 할아버지가 아픈것을
알면서도.. 왠지모르게 시험기간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짜증을 할아버지에게 풀어버린 것이죠...
그렇지만 할아버지는 그저 웃으시고는 꼬깃꼬깃 소중히 접어서
모아둔 돈을 저의 손에 꼬옥 쥐어주셨어요..
공부하면서 뭘 사먹으라고요,,
드디어 시험 마지막날...
그런데 저의 핸드폰이 울렸어요..
시험 점수가 좋았기에 기쁜맘에 전화를 받았죠..
그런데.. 그런데...
무척이나 건강해 보이셨던 할아버지가 쓰러지셨데요,.
무지무지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데요..
알고보니 암이레요.....
그것도 이미 말기여서 고칠수도없데요...
저는 참 바보였어요...
그런데 할아버지는 아프다는 시늉도 안하시고..
바보... 할아버지는 바보야 ....
왜 날버리고 가는건데....
나 대학가는거 꼭본다고 했으면서......
너무 미워...
근데 할아버지......
나 꼭 좋은대학갈께....
지금은 아빠,엄마,누나,할머니...
이렇게 살고있지만 아직
남은 한방의 온기는 사라진 것 같아요...
그건 우리 할아버지의 방이였죠...
몇 년 전이지만 저는 할아버지를 무척이나
좋아했읍니다.. 오죽하면 부모님이 질투를
하셨지요..
하지만 이제 할아버지가 주무시던 방에는
할아버지가 안보여요....
제가 학교를 다녀오면 항상 웃음 지으시며
"어이구 우리 영준이 왔니?"
하고는 꼬옥 껴안아 주시던,,, 우리 할아버지...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할아버지가 많이 아파보이셨어요..
그래서 물어봤는데 할아버지는..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감기란다.."
하시고는 웃으면서 절 걱정시키지 안게 하려는 것 같았어요..
어느날 공포의 시험 기간이 다가왔죠..
그래서 집에 있는 시간은 별로없고 친구집이나 공부방에
틀어박혀서 공부를 했죠...
하지만.... 하지만 저는 모르고 있었어요....
그때.. 그때 할아버지를 조금이라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시험 3일째... 왠지 불안한 느낌에 시험공부를 제쳐놓고
집으로 뛰어갔죠..
역시나 할아버지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어이구 우리 영준이 공부는 열심히 했니?"
하고 위로해주셨죠...
전 그만 안심을 하고는 대충 인사로 때우고
공부한다는 핑계로 친구집으로 뛰어갔죠..
왜냐하면 친구집에서는 공부는 처녕 놀기만 했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이기적인 놈같아요.. 할아버지가 아픈것을
알면서도.. 왠지모르게 시험기간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짜증을 할아버지에게 풀어버린 것이죠...
그렇지만 할아버지는 그저 웃으시고는 꼬깃꼬깃 소중히 접어서
모아둔 돈을 저의 손에 꼬옥 쥐어주셨어요..
공부하면서 뭘 사먹으라고요,,
드디어 시험 마지막날...
그런데 저의 핸드폰이 울렸어요..
시험 점수가 좋았기에 기쁜맘에 전화를 받았죠..
그런데.. 그런데...
무척이나 건강해 보이셨던 할아버지가 쓰러지셨데요,.
무지무지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데요..
알고보니 암이레요.....
그것도 이미 말기여서 고칠수도없데요...
저는 참 바보였어요...
그런데 할아버지는 아프다는 시늉도 안하시고..
바보... 할아버지는 바보야 ....
왜 날버리고 가는건데....
나 대학가는거 꼭본다고 했으면서......
너무 미워...
근데 할아버지......
나 꼭 좋은대학갈께....
김영준
편지
流哀悲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