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주 시리고.. 시릴만큼..
차가운 눈물을 배웠어요.
그 누가 알려준 건 아니지만..
배우라고 알려준 건 아니지만..
제 자신 스스로 그 눈물을 배웠어요
눈물은 상처에 딱지를 앉게 해서..
빨리 낳도록 해요... 덜 아프게 해요...
하지만 말이에요. 그 눈물이 많을 수록
마음에는 커다란 멍들이 생겨난다는 거 아세요?
전... 그걸 너무 일찍 안 걸 후회해요.
좀 더 늦게 알아도 되는 거였는데..
웃음을 알지못하는 제가
무섭기까지 하네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 웃는 거라는 거..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오늘 차가운 눈물을 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