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06
저는 18살.. 아직 어리고 철없기만한 한 소녀입니다.
전 어렸을때 엄마가 집을나가고
쭉 할머니와 아빠랑 살았어요.
할머니가 정말 엄마같이 느껴졌었죠...
할머니와 전 친구처럼 말도 막하고 그러고 살았어요
그런데 할머니는 제가 중학교3학년때 그러니까
16살이던 그해 참 추웠던 11월에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할머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이유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날이었어요....
겨울이 다가온다고 그 추운날 ..김장을 하신다고..
절더러 도와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날은 일요일이었고 학교도 안가는날이었는데불구하고..
전 짜증을내며.. "아씨 많지도 않은데 할머니혼자해"
하고는 방안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저녁때보니 차갑게 언손으로 그많은배추들을
혼자옴기고 하며 김장을 다 하셧더군요
그리고 그다음날 학교가 끝나고 친구집에서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하는데 아빠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약간 울먹거리는 목소리더군요...
그러더니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빨리 집에가잇으라고
아빠가 데리러 간다고 하더군요.
....전 전화를 끊기도 전에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막 울어버렸어요
집으로 가는동안 제머리에 스쳐지나간건...
전날 할머니의 김장을 도와주지않았던거..그거하나뿐이었어요
내가 도와주지 않아서....조금이라도 거들어 드렷더라면...
이런일은 없었을텐데..하는 생각뿐이었죠.
그날 할머닌 아침에 병원 가려던길에 쓰러져서 ...못일어나셧다고 들었어요.
병이 있엇던건 아니지만 많이 아프셨던 분이었어요.
일주일에도 서너번 병원을 다녀야 했고 하루먹는 약도 참 많았죠.
.....참 좋은 분이었는데..
전 나쁜손녀 였어요. 그때동안 키워주신분..할머니한분이었는데..
너무 힘들게 사신분이었는데....
제가 할머니를 미워하고 싫어한건 아니었지만..
그래서 더 죄송한마음이 들었나봐요.
할머니가 돌아가시기전 어느겨울날엔 이런일도있었어요.
저희아빤 손버릇이 참 안좋으신분이에요.
사람을 잘 때리거든요.
어느날 밤늦게 술을 먹고 들어온아빠..
잠에서깬 할머니는 아빠를 걱정하며 자라고 말씀하셧죠.
그런데 아빠와 할머니가 무슨얘기를 하는것같더라구요.
방안에 있었던지라 무슨얘긴지는 잘듣지를못했어요.
하여간 계속 듣고잇자니 점점 아빠의 목소리가 커지더군요.
몇번 할머니가 맞는것 같기도 한소리도 들렷구요..
전 너무 무서워서 일어나 앉았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옆에잇던 플라스틱 막대기 같은걸로 할머니의..
머리를 찍엇습니다.
전 당황하고 놀래서 방에서 뛰쳐나가 울며 아빠에게 빌었습니다.
잘못했다고...제가잘못했다고 ..하지말라고.......
제가잘못한것도아닌데 할머니가 잘못될것같아 빌고또빌었습니다.
그렇게 비는데......할머니는 머리에서 피를너무많이흘린채로
옆에 쓰러져 계시더군요.....
........이렇게 할머닌 자식에게 맞고 살면서도 싫은소리 한번하지않은
분이셨습니다.
저를보며 매일하시던 말씀이잇어요.
"에휴~우리 진아..시집가는거 보고 이할미가 죽어야할텐데.."
제가 어렸을때부터 일년이 지나고 이년이지나고..
한해가 갈때마다 늘 하시던 말씀입니다....
그렇게 말하던 할머니가
어느날부턴...곁에없어서...너무힘들고
울기도많이했습니다.
이제조금있으면 또 할머니의 기일이다가오겠죠.
그날...또 전 눈물을 한없이 쏟아낼겁니다.
엄마같던...친구같던...그런 저희할머니의 웃는모습...
또언제볼수있을까요. 다시는볼수없는걸까요?
제가죽으면 하늘나라에선 ...볼수있을까요?.............
할머니...
많이 보고싶다..
나시집가는거보고간다면서...
치 거짓말쟁이...
고생많았지?
할머니가 없어진지..벌써 2년이 다되가...
그동안 할머니를잊고 산적도 많을꺼야
하지만..
내엄마가 할머니고..
내기억속에 사랑이란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해준사람이 할머니니까..
죽을때까지 잊지않을께..
어렸을때도 잘안했던말인데..
왠지 요새우울하고 할머니가 보고싶다.
그래서인지 이말...정말오늘은 하고싶네...
할머니...
나이만큼키워줘서 고맙고..
사랑해....
전 어렸을때 엄마가 집을나가고
쭉 할머니와 아빠랑 살았어요.
할머니가 정말 엄마같이 느껴졌었죠...
할머니와 전 친구처럼 말도 막하고 그러고 살았어요
그런데 할머니는 제가 중학교3학년때 그러니까
16살이던 그해 참 추웠던 11월에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할머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이유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날이었어요....
겨울이 다가온다고 그 추운날 ..김장을 하신다고..
절더러 도와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날은 일요일이었고 학교도 안가는날이었는데불구하고..
전 짜증을내며.. "아씨 많지도 않은데 할머니혼자해"
하고는 방안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저녁때보니 차갑게 언손으로 그많은배추들을
혼자옴기고 하며 김장을 다 하셧더군요
그리고 그다음날 학교가 끝나고 친구집에서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하는데 아빠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약간 울먹거리는 목소리더군요...
그러더니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빨리 집에가잇으라고
아빠가 데리러 간다고 하더군요.
....전 전화를 끊기도 전에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막 울어버렸어요
집으로 가는동안 제머리에 스쳐지나간건...
전날 할머니의 김장을 도와주지않았던거..그거하나뿐이었어요
내가 도와주지 않아서....조금이라도 거들어 드렷더라면...
이런일은 없었을텐데..하는 생각뿐이었죠.
그날 할머닌 아침에 병원 가려던길에 쓰러져서 ...못일어나셧다고 들었어요.
병이 있엇던건 아니지만 많이 아프셨던 분이었어요.
일주일에도 서너번 병원을 다녀야 했고 하루먹는 약도 참 많았죠.
.....참 좋은 분이었는데..
전 나쁜손녀 였어요. 그때동안 키워주신분..할머니한분이었는데..
너무 힘들게 사신분이었는데....
제가 할머니를 미워하고 싫어한건 아니었지만..
그래서 더 죄송한마음이 들었나봐요.
할머니가 돌아가시기전 어느겨울날엔 이런일도있었어요.
저희아빤 손버릇이 참 안좋으신분이에요.
사람을 잘 때리거든요.
어느날 밤늦게 술을 먹고 들어온아빠..
잠에서깬 할머니는 아빠를 걱정하며 자라고 말씀하셧죠.
그런데 아빠와 할머니가 무슨얘기를 하는것같더라구요.
방안에 있었던지라 무슨얘긴지는 잘듣지를못했어요.
하여간 계속 듣고잇자니 점점 아빠의 목소리가 커지더군요.
몇번 할머니가 맞는것 같기도 한소리도 들렷구요..
전 너무 무서워서 일어나 앉았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옆에잇던 플라스틱 막대기 같은걸로 할머니의..
머리를 찍엇습니다.
전 당황하고 놀래서 방에서 뛰쳐나가 울며 아빠에게 빌었습니다.
잘못했다고...제가잘못했다고 ..하지말라고.......
제가잘못한것도아닌데 할머니가 잘못될것같아 빌고또빌었습니다.
그렇게 비는데......할머니는 머리에서 피를너무많이흘린채로
옆에 쓰러져 계시더군요.....
........이렇게 할머닌 자식에게 맞고 살면서도 싫은소리 한번하지않은
분이셨습니다.
저를보며 매일하시던 말씀이잇어요.
"에휴~우리 진아..시집가는거 보고 이할미가 죽어야할텐데.."
제가 어렸을때부터 일년이 지나고 이년이지나고..
한해가 갈때마다 늘 하시던 말씀입니다....
그렇게 말하던 할머니가
어느날부턴...곁에없어서...너무힘들고
울기도많이했습니다.
이제조금있으면 또 할머니의 기일이다가오겠죠.
그날...또 전 눈물을 한없이 쏟아낼겁니다.
엄마같던...친구같던...그런 저희할머니의 웃는모습...
또언제볼수있을까요. 다시는볼수없는걸까요?
제가죽으면 하늘나라에선 ...볼수있을까요?.............
할머니...
많이 보고싶다..
나시집가는거보고간다면서...
치 거짓말쟁이...
고생많았지?
할머니가 없어진지..벌써 2년이 다되가...
그동안 할머니를잊고 산적도 많을꺼야
하지만..
내엄마가 할머니고..
내기억속에 사랑이란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해준사람이 할머니니까..
죽을때까지 잊지않을께..
어렸을때도 잘안했던말인데..
왠지 요새우울하고 할머니가 보고싶다.
그래서인지 이말...정말오늘은 하고싶네...
할머니...
나이만큼키워줘서 고맙고..
사랑해....
정인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