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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이야기를 하자니..
...한심한 나...
음, 3년전쯤얘기...
엄마는 바람이 났었다.
그것도 모르구 아빠탓으로 이혼을 했었다,
그러곤 할머니집에 맞겨졌다가 ,
새엄마라 치곤 좀 그렇지만 나와 신민이와 나이가 같은
애 2명이 있는 아줌마와 .. 6식구 살았었지.
그러다가 또 깨지구, 쥐까지 나오고,
화장실도 떨어진...방한칸에 살았었지..
엄마를 몰래만났다가 많이 맞기도 했었지..
그후로 지금은 그때보단 큰 집에 사는게 다행이지만,
지금 우리 아빠는 다른 곳에서 아줌마와 가게에서 지낸다.
아줌마는 맛있는것도 해주시고, 아빠 가게 일도 봐주시고..
예전보단 정말 이렇게 사는게 훨 낫긴하다..
나는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하고싶다..
하지만 주위 눈치 보는것도 힘들고, 포기 하고 싶을때가 너무 많았다..
조금만 있으면 고등학생이 된다..
우리 엄마는, 우리 말고도 또 다른 자식이 있다.
...
우리는 그녀에게 무슨 존재인지 모르겠다..
난 그런 그녀가 돌아오리라 기다렸었다..
하지만, 얼마전 그녀에게 안녕을 말했다.
동생은 나쁜 짓을 하고 다녔고,
아빠와 친가쪽은 연락을 끊었다..
그래서 난 혼자다..
나도 그랬지ㅡ.
3년전쯤,
학교를 마치면 엄마가 있고,
엄마와 매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런 날이 있을거라곤 상상을 하지 못했다..
그땐 행복이란 것을 누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땐 알지 못했다, 그게 행복이란걸..
어쩜 그래서 하느님께서 이렇게 날 만들어버린지도 모르겠다.
그래,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도 많으니까..
난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누군가를 부러워하지 않을수가 없다..
힘들지 않을 수가 없다..
내 자신이 너무 가엾어서, 미래가 두려워서..
생각만 하면 눈물이 흐른다...
하지만 , 참고 있다..
견뎌야하니까.. 울면 더 약해지니까.. 이렇게 견디고 있다..
어쩌면 행복이라는게 찾아오지 않을수도 있는데...
올수도 있으니까...
그렇게 기다리던 날이 올수도 있으니까..
나도 누굴 좋아했었는데,
나도 행복이란걸 느껴봤었는데,
나도 공부란걸 할줄아는데,
나도 웃고 떠들줄 아는데,
나도 꾸미는걸 좋아하는데...
나도 다른 사람과 똑같단걸
사람들은 모른다
하지만 내가 혼자라는것, 힘들다는것도 모른다..
머릿속으론 생각하겠지..
'집에서 다 잘해주겠지, 범생이..' 라고...
그래, 그래도 괜찮다...
지금은 괜찮으니까...
어제보다
엊그제보다
몇년전보다
괜찮으니까...
곧있음 더 괜찮아 지겠지?!
힘들어도 참아야한다
나니까 참을수 있다..
난 못난이니까
난 보라니까.
...
...한심한 나...
음, 3년전쯤얘기...
엄마는 바람이 났었다.
그것도 모르구 아빠탓으로 이혼을 했었다,
그러곤 할머니집에 맞겨졌다가 ,
새엄마라 치곤 좀 그렇지만 나와 신민이와 나이가 같은
애 2명이 있는 아줌마와 .. 6식구 살았었지.
그러다가 또 깨지구, 쥐까지 나오고,
화장실도 떨어진...방한칸에 살았었지..
엄마를 몰래만났다가 많이 맞기도 했었지..
그후로 지금은 그때보단 큰 집에 사는게 다행이지만,
지금 우리 아빠는 다른 곳에서 아줌마와 가게에서 지낸다.
아줌마는 맛있는것도 해주시고, 아빠 가게 일도 봐주시고..
예전보단 정말 이렇게 사는게 훨 낫긴하다..
나는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하고싶다..
하지만 주위 눈치 보는것도 힘들고, 포기 하고 싶을때가 너무 많았다..
조금만 있으면 고등학생이 된다..
우리 엄마는, 우리 말고도 또 다른 자식이 있다.
...
우리는 그녀에게 무슨 존재인지 모르겠다..
난 그런 그녀가 돌아오리라 기다렸었다..
하지만, 얼마전 그녀에게 안녕을 말했다.
동생은 나쁜 짓을 하고 다녔고,
아빠와 친가쪽은 연락을 끊었다..
그래서 난 혼자다..
나도 그랬지ㅡ.
3년전쯤,
학교를 마치면 엄마가 있고,
엄마와 매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런 날이 있을거라곤 상상을 하지 못했다..
그땐 행복이란 것을 누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땐 알지 못했다, 그게 행복이란걸..
어쩜 그래서 하느님께서 이렇게 날 만들어버린지도 모르겠다.
그래,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도 많으니까..
난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누군가를 부러워하지 않을수가 없다..
힘들지 않을 수가 없다..
내 자신이 너무 가엾어서, 미래가 두려워서..
생각만 하면 눈물이 흐른다...
하지만 , 참고 있다..
견뎌야하니까.. 울면 더 약해지니까.. 이렇게 견디고 있다..
어쩌면 행복이라는게 찾아오지 않을수도 있는데...
올수도 있으니까...
그렇게 기다리던 날이 올수도 있으니까..
나도 누굴 좋아했었는데,
나도 행복이란걸 느껴봤었는데,
나도 공부란걸 할줄아는데,
나도 웃고 떠들줄 아는데,
나도 꾸미는걸 좋아하는데...
나도 다른 사람과 똑같단걸
사람들은 모른다
하지만 내가 혼자라는것, 힘들다는것도 모른다..
머릿속으론 생각하겠지..
'집에서 다 잘해주겠지, 범생이..' 라고...
그래, 그래도 괜찮다...
지금은 괜찮으니까...
어제보다
엊그제보다
몇년전보다
괜찮으니까...
곧있음 더 괜찮아 지겠지?!
힘들어도 참아야한다
나니까 참을수 있다..
난 못난이니까
난 보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