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아직 하늘 위에 계시죠???
아직 저희 지켜봐 주시죠???
전 아직도 할머니 생각 많이 나요..
할머니도 그러시죠???
아직도 할머니생각만 하면 눈물부터 나는데..
할머니는 안그러세요???
그래두 저 꿋꿋이 이겨나가고 있다구요..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세요?
저희가족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요..
제 막내동생이 아직 재롱도 잘 못피울때 제대로 보지도 못하구 벌써 떠나버리시면 어떻게 해요???
아직 별루 해드린것두 없는데 그렇게 먼저 가시면 어떻게 해요???
조금만 더 오래 사시지...
조금만 더 보고 사시지...
어렸을 때 부터 돌봐주시던 할머니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선해요..
생전 처음으로 눈을 질끈 감고 절 혼내시던 모습, 절 감싸주시던 모습,
동생들 태어날때 기뻐하시던 모습, 할머니를 태운 상여가 지나가던 모습...
이제 모두 추억으로 날려버렸지만, 저에게 그런 추억들을 남겨주시고,
언제나 절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도 하늘에서 저희들을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 언제나 평화롭고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왜 그러셨어요???
왜 그렇게 꿈에도 나타나지 않고, 한마디 말도 없이 떠나신거냐구요???
단 한번..살아계실때만 꿈에 나타나시고...
정말 미워요 할머니..
이제 제게 남은 할머니와의 추억은 사진과 기억 뿐이란말예요..
꿈에서라두 좀 만나면 어디가 덧나나요???
근데 제가 엄마께 들은 이야기인데요...
할머니가 떠나시기 얼마 전에 조부모님께 저희 가족을 잘 돌봐주라고 하셨다면서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들도 할머니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까 하여,
(매우 자주는 아니지만)가끔 찾아가 풀도 깎고,
제사도 꼬박꼬박 정성들여 치르고,,,.
저희 기특하죠???
그니까 할머니,
그동안 뼈빠지게 고생하신거 천국에선 마음껏 푸세요..
그럼 행복히 지내세요...사랑해요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