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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온가족모두 ( 아빠 엄마 자식 )
끼리 저녁먹는데
제가 그렇게 행복한 식사를 할수있는건
오직 2달에 한번뿐이에요
보고싶어도 두달동안 기다려야하구요
일이생겨도 두달후에 말해야해요
연락처도 모르고 집주소도 몰라요
아는건 이름밖에 없구
저의 아빠라는 것밖에 몰라요
친구네 집에가서
아버지가 계실때에는
몰래 화장실에 들어가서
울곤 하고
퉁퉁부은 내눈을 보고
친구는 무슨일 있냐고 물어요
그때마다 서럽고 비통해요
어째서 나는 아빠라는 존재가 없이 살아야하나
두달에 기계처럼 왔다가시구
용돈 이만원을 손에 쥐어주고 가시고
저녁을 사주시고가는
이젠 정말 지겨울정도의 두달입니다.
어렸을적에 부모님과 함께 가봤다던 놀이동산
다른사람 모두 있을법한 기억인데
이상하게 제 기억속엔 코빼기도 보이지않네요
저도 행복하게 살고싶어요
행복한 가정과 좋은 친구관계를 가지고 싶고
부족한것 없이 넉넉하게 살고싶어요
근데 왜 세상은 저의 뜻대로 돼지않는걸까요..
저는 오늘도 혼자서 저녁을 먹습니다.
커피향
편지
그냥...만날날을 가볍게..기다리는건 어떨까요?? 넘 속상해 하지 말구요.
이렇게 얘기 하는 제가 참 얄미울거라 생각되지만...
하지만 몇개월에 한번 이라도 만날 수 있다면 그것또한 복이라 생각해요.
만나고 싶어도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거든요...넘 속상해 하지마세요~
두달에 한번 만나 용돈을 손에 쥐어주고 말없이 떠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혹시, 보셨나요???
아마도 마음은 ..울고 계실거예요....님께 내색하지 않아도 말이죠.
말 못할 사정이 있을것 같네요 힘 내시고...울지마세요~~아셨죠??
자꾸 울면 뼈가 마른답니다...그래서 건강이 나빠진대요...홧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