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편지쓰니까 무척이상하다...그지??

우리 헤어진지 딱 2주일째네.....

그리고 첨 같이 논 날이 작년 식목일날이었는데....

2주동안 나힘들어 하는거 알곤 데이트 하자면서 불러준거

정말 고맙게 생각하는데.... 그럴려면 왜 헤어졌어~?

나 힘들어할거 알면서....

작년에 종강하는 날 애들하고 술먹으면서 한말 기억나?

그날만은 내가 하고싶은 말 있음 다 하라고 했던거....

내가 좋아한다고 두번 말해서 차이고 세번째 한날이지....

그때 차라리 내맘 받아주지 말지....

난 아직도 그날 생생히 기억난당.....첨으로 니가 나한테

우리 한번 사겨볼까? 라고 한날....난 술취해서 얼떨떨했지만

정말 좋았지.....

그런데 시작도 먼저 해놓고 끝도 먼저내버리면 난 너한테 머였을까??

1년동안 참 많은 날이 지났고 난 대부분을 널 위해 지냈을꺼야....

나 바보같다...정말...

왜 당신이란 사람을 잊지못해 이렇게 힘들어하고 괴로워 하는지....

잘모르겠다...그리고 아직두 그게 그만두어지질 않아....

정말 난 지난 1년을 한사람만을 위해 살았다고 해도 될만큼

널 위해 모든지 했고 행여나 나때문에 불편하고 힘들까봐

항상 조심하며 너에게 다가갔는데.....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하는게 사람마음대루 돼면

그게 사람이냐고 내가 했었지?

정말 널 잊는다는게 너무 안돼는구나....

날씨가 좋은날은 좋아서 너가 생각나구....

궂은날은 행여 비내려 비나 맞지 않을까 걱정돼구....

잼있는 영화를 보면 같이보면 더 잼있을텐데....하며 생각나구....

슬픈영화를 보면 극장에서 둘이 기대며 울었던게 생각나구....

하나하나가 너만 바라보며 지냈던게 생각이 나더구나...

그래두 날 이렇게 힘들게 했으니까 넌 힘들면 안돼......

그리고 좀 튼튼해지구.....잔병치레가 많아서 늘 안쓰러웠어.....

이젠 한참 보기 힘들거야........내가 잊을려구 떠날거거든....

그런데 자신이 없어...잊을수 있을지....

그런데 잊어야겠지...? 그래야 나도 다른사랑 찾아서 행복해지고

널 봐두 친구처럼 지낼수 있겠지?

노력은 해보겠는데 안돼면 어떡하지?

난 이런사람이 아닐줄 알았는데....

정말 이런 바보같은 사람이 아닐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