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철없는 딸 여울이에요
헤헤...
아빠 내가 어릴때부터 나쁜짓 많이하고
자꾸 이상한길로 빠지려고하고
그때마다 아빠가 화내면서
그러지 말라구 했잖아요
아빠....나 맨날 아빠 원망만햇어
엄마도 많이 보고싶었구요
아빠한테 내색은 안했어요...
나 막 가출했을때......아빠 많이 울었다며 혼자서
근데 왜 집에들어가던날 그렇게 차가운표정이였어
하나밖에 없는딸 밖에서 엄마없다는 소리
안듣게 하려고 남하고 똑같이 했잖아
더러운옷 안입히구 용돈도 다른사람보다 더 넉넉하게주고
그리고 우리가족 맨날 각자 따로 밥먹잖아...
아빠 맨날 라면끓여먹고
밤마다 술먹고오고
내가 나쁜짓 많이하구 그랫잖아
나 할아버지한테 짜증나서 막 욕했을때
아빠가 듣고 나 많이 때렷잖아요 그때 처음으로
난 그때도 아빠가 내마음 몰라주고 할아버지편만 들어준다고
아빠 많이 미워했어! 그리구 나서
그날 바로 집나갓잖아...나 울면서
그때 아빠 전화도 안하구 해서
나 약간 서운하기도 했지만 좋앗어
아빠한테 연락이 안와서....
그래서 내멋대로하고 돌아다녓잖아
한 3일쯤.....?지나구 나서
돈도 없고 갈데도없어서 집에 다시 들어갔는데
아빠 아무말도 안햇었지 그냥 한번 쳐다보고
아빠 하던거 계속 했잖아요
난 몰랐는데...고모한테 들어보니까 아빠가
여울이가 꼭 다시 집에올거 믿는다고 아직 철이없어서 그런거라고
그랫다며...?나 접때 아빠 생일날
친구들이랑놀기 바빳다..
하나밖에없는딸이 아빠생일도 모르고 있었어
아빠 밤에 술많이 먹고왓지
난 아빠 왜그런지 몰랏어 그냥 그런가부다
할아버지가 아빠어제 생일이엿는데 뭐해줫냐고
..........내가 이렇게 못됬어 아빠
아빠 기억나? 나 술 먹고 들어와서
아빠가 손잡는거 뿌리치고
방 들어가서 문잠그고 아빠한테 화내면서 막 울엇잖아
큰소리로 아빠 그때 내방문앞에서 계속
서있었다는거 다 알고있어
나 새벽까지 남자친구하구 전화하고 있었는데
아빠 들어왓잖아...그날도 술많이먹었었지???
엄청 많이 먹엇더라!
.....헤헤 그래서 나
전화끊고 자는척 했었잖아......
자는척 하는데 아빠 내위로 쓰러졌잖아
나 놀래가지고 아빠 왜그러냐고 이러니까
아빠가 아빠방으로 가면서 하던말
기억나요?
이제 나한테 절대 신경안쓸거라는말
내가 뭘하고 돌아다녀도 이제상관안할거라고
내 멋대로하라고 햇던말
나 그말듣구 많이울었어
아빠가 이제 나 포기한줄알구.....
난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무섭고 강한사람인줄 알았는데
커보니까 아니더라.......에이
바보같은 우리아빠...혼자서 살기엔
너무 가엽고 약한 우리아빠...
아빠 그러지마요.....응?? 아빠 나 미워하지마요...
나 이제 아빠한테 잘할거에요..
진짜 잘할거니까 아빠 이제 울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