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미안해.. 살아있을떄 잘해주지 못해서..

겨우 14년밖에 함꼐 하지 못했는데 행복하게 해주지 못해서...

나 1학년떄... 힘들었을때.. 학교 안가서...

그때.. 아빠가.. 죽는다고 했을때.. 진짜 진짜 힘들었는데..

아빠.. 몇달전에 하늘간거.. 우리 다 힘들어 했어..

오빠 우는모습 처음봤고.. 나는 여자라서 보이게 울었지만..

오빠는 남자라서.. 가장이니까.. 속으로.. 숨어서 울었을거야...

우리는 괜찮은데.. 우리엄마.. 엄마만 지켜주라...

나는 씩씩해서 좋은데.. 우리엄마.. 요즘 아파하니까..

몸이.. 마음이 너무 아파하니까...

아빠 차례지내던 절에서.. 마음을 가다듬는데..

몸은.. 너무 힘들어 하나봐..

몇주일전에.. 자궁 수술하구...

오늘... 너무 울고 싶어서.. 힘들어서... 아빠한테 편지쓴다..

아빠가.. 엄마좀 지켜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