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우연히 알게 된 너..
이런 너에게 이렇게 정이 들어버려서
내가 이렇게 힘들어 하게 될 줄이야..
너를 미워하고 증오했었지만,
친구들 앞에서는 늘 너를 욕했지만
나의 마음 한구석에서는 언제나
늘 거짓말이라고.. 진심은 그게 아니라고..
그렇게 외치고 있었던 건가봐..
처음으로 남자아이한테 놀러가자고
데이트요청을 했는데.. 너는 무참히
거절했지.. 귀찮으니 니 친구들이랑
가라고..
왜 나에게 그런 말 할 수 있는
용기를 준거니.. 왜 그랬던거야..
왜 나에게 희망을 준거였니..
많이 미웠어.. 니가..
좋아하는 감정이 증오로 바뀌는건
순식간이었어.. 미워한다고
너같은 아이 다시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너에게 마음 빼앗긴 내가 정말 밉고
어리석다고.. 그렇게 말하면서도..
여전히 나는 너의 번호를 누르고..
오지않을 너의 문자를 기다려..
나 바보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