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요.
그러니까.. 내가 숨을 제대로 쉬고 있는 건가..
의심할 만큼..
속이 너무 답답해서 죽을 거 같아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요.
정말...
모든게... 허망하게 보이는 거 말고는..
제 몸이.. 마음이.....
더 이상은 한계가 아니냐고..
자꾸 묻는 거 같은데..
아무 말도 답 할 수가 없네요.
엄마, 아빠.. 뒷 모습 보고 있으면....
아무런 변명도....... 할 수가 없네요.